[금융계=이승호 기자] 국내 14개은행들이 자체 새희망홀씨 대출을 통해 '23년에 17만9천여명에게 3조3,414억원 공급했고, 새희망홀씨가 출시된 지난해 '10.11월 상품출시 이후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23.6월 지원대상 소득요건을 완화하여 대상을 확대하고, 대출모집법인 등 비대면 모집채널을 확충하는 한편 신규취급 금리를 인하하는 등의 공급확대 노력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은 "은행권에서 새희망홀씨를 통해 ’23년중 평균 7.9%의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상장폐지 회피 목적의 가장납입·회계분식 등 불공정거래로 연명하며 시장을 좀먹는 좀비기업에 대해 집중조사를 통해 퇴출시키겠다고 25일 밝혔다.불공정 거래로 연명하는 '좀비 기업'의 적시 퇴출하여 투자자를 보호하고 주식시장의 신뢰와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금감원은 최근 3년간 실적악화 등으로 상장폐지된 기업 44개사 중 37개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공정거래를 적발했다. 이중 15개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완료해 금감원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조치하고 22개사는 조사중이다.불공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25일 실시한 2024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4,472명이 응시해 이중 3천22명이 합격해 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 밝혔다.이번 합격자 중 최고득점자는 평균 92.8점을 받은 서울대 재학중인 신상훈(24.3세)씨가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3세인 고려대에 재학중인 이서진씨였다.이번 2024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의 응시자 전체 평균점수는 49.9점으로 저년대비 4.4점 상승했다. 연령대는 20대 후반(25~29세)이 55%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2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보험금 지급 급증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의료현장 방문을 통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금감원은 "병원에 환자를 알선하여 공급하는 브로커 조직이 연계한 보험사기도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일부 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공모하여 범행 수법이 지능화․조직화되고 보험금 편취규모 및 사회적 폐해가 커지고 있어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금감원은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먼저 실손보험금 지급 급증 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금감원은 최근 실손보험금 청구 및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의 대주주 등이 지분공시 관련 법규 미숙지 등에 기인하는 경미한 법규위반이 반복·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투명성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올바른 지분공시를 유도하고자 지분공시 관련 주요 위반사례 등을 공개했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은 기업 지배권 변동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미공개정보 이용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상장사의 대주주‧임원 등에게 주식, 특정증권 등의 보유·소유상황 및 그 변동내용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정기적인 심사를 통해 지분공시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1일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부동산PF 정상화 추진을 위해 금융권 및 건설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권과 건설업계가 정상화 가능 PF 사업장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건설 현장의 생생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병칠 부원장보, 대한건설협회 한승구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원주 회장, GS건설 김태진 사장, DL이앤씨 박경렬 부사장, 대방건설 윤대인 대표, 우리금융그룹 임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말 금융권 PF대출 연체율이 9월말(2.42%) 대비 소폭 상승(+0.28%p)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과거 위기때보다 연체율 및 미분양이 크게 낮은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이 21일 발표한 ’23.12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3.12말 全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23.9말(134조3,000억원)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은행(+1.8조원), 증권(+1.5조원)은 증가한 반면, 보험(-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발맞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2023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101개 금융회사에서 총 118건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ISMS-P 인증제도가 통합 개편된 지난 2019년보다 지난해 약 40% 증가(84건→118건)했다.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까지 포함한 ISMS-P가 2022년 대비 약 35% 증가한 것은 마이데이터 등 금융분야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20일 제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2개사 및 회사관계자, 감사인에 대하여,「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3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상장사 대표이사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 등을 검찰에 고발토록 의결했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2개사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최종 과징금 부과액 >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 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말(0.44%) 대비 0.03%p 상승했고, 전년 동기(0.40%) 대비 0.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감원이 발표한 '23.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부실채권은 12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증가했고, 기업여신(10조원), 가계여신(2.3조원), 신용카드채권(0.2조원)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대손충당금 잔액(26.5조원)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로 전분기말(24.7조원) 대비 1조8000억원
# 대부업체 A사을 는 최모씨(73세)을 대상으로 생필품인 TV, 냉장고 등을 압류하여 심리적 압박을 가한 후, 채무원금 201만원상환을 받고 압류를 취하했다.# 대부업체 B사는 권모씨(59세)을 대상으로 채무원금 21만원 연체하자 유체동산(가전제품) 압류를 신청했다. 그러나 재산조사 결과 채권 회수 실익이 있는 가전제품 등이 없자 이를 자진 취하했다.[금융계=이승호 기자] 연체율 상승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대부업자들의 민생침해·부당 채권추심행위 유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 '대부업자의 민생침해 채권추심행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9일 부산은행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지방지주 회장 및 은행장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충현 부원장보, 은행검사2국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은행이 지역경제의 근간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 도박사이트 집금용으로 은행 가상계좌 이용 사례 #1 : A결제대행사는 B은행과 가상계좌 발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반가맹점을 모집하여 가상계좌를 재판매 했다.가맹점의 업종 위장 및 가상계좌 불법 활용 #2 : 도박사이트 C사는 일반 쇼핑몰로 가장하여 A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상계좌를 도박자금 집금용으로 활용했다.청소년 도박 중독 및 범죄 연루 #3 : A군은 SNS를 통해 도박사이트를 인지하고, C사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상계좌를 안내받아 ’23.11.21.~11.30. 기간 중 총 19차례에 걸쳐 120만원의 도박자금을 입금했다.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중 기관투자자와 밀접히 관련된 스튜어드십코드 반영,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정부는 ▲공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 이복현)은 13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공매도, 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 정은보)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복현 원장, 황선오 부원장보,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과 개인투자자 및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도 나누는 자리가 됐다.이복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올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과 질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및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의 2024년도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업무계획 관련 질의 및 이에 대한 답변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아울러, 딜로이트컨설팅 안상혁 파트너를 초청하여 은행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방안과 발생가능한 리스크요인을 청취하는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금감원은 8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MoU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다자간 MoU가입에 따라 홍콩·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0개국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본시장 감독당국과 감독 및 검사 업무 등에 대한 국제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금감원은 금번 감독부문에 관한 협력 이전에도 2010년 불공정거래 조사 등 관련 다자간 공조 강화를 위한 IOSCO MMoU에 가입하였고, 이후 2019년에는 정보교환 범위를 확대하고 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피치는 이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 안정적) 유지 결정에 대해 견고한 대외건전성 및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피치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개선을 전망하면서 정부 건전재정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마포구 소재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24년 제2회「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간담회는 부지런컴퍼니, 인톡, 카본사우르스, 코넥시오에이치, 탐즈, 펀딩119, 프랙탈에프엔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7개사는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비재무정보 신용평가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민생침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 1,164억)의 49.1%를 차지했다. 이중 20~30대 젊은이들이 공모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여 고의 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의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