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발맞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2023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101개 금융회사에서 총 118건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MS·ISMS-P 인증제도가 통합 개편된 지난 2019년보다 지난해 약 40% 증가(84건→118건)했다.특히, 개인정보보호 분야까지 포함한 ISMS-P가 2022년 대비 약 35% 증가한 것은 마이데이터 등 금융분야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20일 제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2개사 및 회사관계자, 감사인에 대하여,「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3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상장사 대표이사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혐의 등을 검찰에 고발토록 의결했었다.< 두산에너빌리티㈜ 등 2개사에 대한 조사·감리결과 최종 과징금 부과액 >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 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말(0.44%) 대비 0.03%p 상승했고, 전년 동기(0.40%) 대비 0.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금감원이 발표한 '23.12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부실채권은 12조 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증가했고, 기업여신(10조원), 가계여신(2.3조원), 신용카드채권(0.2조원) 순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대손충당금 잔액(26.5조원)은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로 전분기말(24.7조원) 대비 1조8000억원
# 대부업체 A사을 는 최모씨(73세)을 대상으로 생필품인 TV, 냉장고 등을 압류하여 심리적 압박을 가한 후, 채무원금 201만원상환을 받고 압류를 취하했다.# 대부업체 B사는 권모씨(59세)을 대상으로 채무원금 21만원 연체하자 유체동산(가전제품) 압류를 신청했다. 그러나 재산조사 결과 채권 회수 실익이 있는 가전제품 등이 없자 이를 자진 취하했다.[금융계=이승호 기자] 연체율 상승 등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대부업자들의 민생침해·부당 채권추심행위 유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 '대부업자의 민생침해 채권추심행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9일 부산은행 본점 20층 회의실에서 지방지주 회장 및 은행장과 부산은행 본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충현 부원장보, 은행검사2국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은행이 지역경제의 근간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 도박사이트 집금용으로 은행 가상계좌 이용 사례 #1 : A결제대행사는 B은행과 가상계좌 발급계약을 체결하고 일반가맹점을 모집하여 가상계좌를 재판매 했다.가맹점의 업종 위장 및 가상계좌 불법 활용 #2 : 도박사이트 C사는 일반 쇼핑몰로 가장하여 A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가상계좌를 도박자금 집금용으로 활용했다.청소년 도박 중독 및 범죄 연루 #3 : A군은 SNS를 통해 도박사이트를 인지하고, C사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상계좌를 안내받아 ’23.11.21.~11.30. 기간 중 총 19차례에 걸쳐 120만원의 도박자금을 입금했다.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중 기관투자자와 밀접히 관련된 스튜어드십코드 반영,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정부는 ▲공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 이복현)은 13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공매도, 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 정은보)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복현 원장, 황선오 부원장보,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과 개인투자자 및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도 나누는 자리가 됐다.이복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올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과 질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및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의 2024년도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업무계획 관련 질의 및 이에 대한 답변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아울러, 딜로이트컨설팅 안상혁 파트너를 초청하여 은행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방안과 발생가능한 리스크요인을 청취하는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금감원은 8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MoU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다자간 MoU가입에 따라 홍콩·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0개국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본시장 감독당국과 감독 및 검사 업무 등에 대한 국제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금감원은 금번 감독부문에 관한 협력 이전에도 2010년 불공정거래 조사 등 관련 다자간 공조 강화를 위한 IOSCO MMoU에 가입하였고, 이후 2019년에는 정보교환 범위를 확대하고 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피치는 이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 안정적) 유지 결정에 대해 견고한 대외건전성 및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피치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개선을 전망하면서 정부 건전재정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마포구 소재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24년 제2회「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간담회는 부지런컴퍼니, 인톡, 카본사우르스, 코넥시오에이치, 탐즈, 펀딩119, 프랙탈에프엔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7개사는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비재무정보 신용평가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민생침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 1,164억)의 49.1%를 차지했다. 이중 20~30대 젊은이들이 공모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여 고의 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의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피해자수는 감소했으나 1천만원 이상 피해사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1,451억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분석자료 따르면 지난해 피해자수는 11,503명으로 전년 11,503명보다 10.2%감소한 반면 1인당 피해액은 1,71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중 피해금액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652억원만이 피해자에게 환급됐다.2023년 보이스피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성과보상으로 받은 해외 상장주식은 국내 증권사뿐만 아니라 외국 증권사를 통해 매도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글로벌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성과급)의 수혜 대상이 확대되면서, 해당 기업에 근무 중인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보유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매도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위규가 발생하는 등 거래 불편이 컸다.그러나 매도 대금을 국내 금융회사에 예치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다른 외국 금융회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23년 중 물적분할을 공시한 19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일반주주들의 권익보호 현황을 점검한 결과, 분할을 반대한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분할신설회사 상장시 다양한 투자자보호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반주주의 권익이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금감원은 “강화된 공시서식에 따라 물적분할의 목적 및 기대효과, 구조개편 계획 등 공시 현황도 개선되었다”며 “다만 공시 내용의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제한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기업들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마포소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과 성장금융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결성하여 연내 투자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금융위(김소영 부위원장), 산업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농식품부, 과기부, 해수부, 특허청,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성장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책금융지원협의회의 중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감원은 2023년 ㆍ불법사금융 피해신고와 상담 건수가 63,283 건으로 전년대비 +4.6%증가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따르면 이중 피해(우려) 13,751건으로 전년대비 +26.0 증가했고, 단순 문의·상담은 49,532건으로 전년과 유사 한 수준이었다.피해 신고ㆍ상담 중 불법대부 관련 신고는 12,884건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한 2,534건이었다. 그리고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수신 피해 신고(867건
#B씨는 ○○저축은행 3년 만기 정기적금 만기일에 이자를 수령하는 과정에서 약정이율(2.9%)에 추가이율(1.5%)이 가산된 입금지연이율(4.4%)이 적용되어 이자가 차감된 사실을 확인하였으나, 가입 당시 이자 차감에 대해 안내받지 못했다.[금융계=이승호 기자] 정기적금 입금지연 시 불이익에 대해 소비자 안내가 강화되고, 입금지연에 따른 차감 이자 부과기준이 개선되여 소비자 부담이 완화된다.금감원은 5일 금감원 11층 회의실에서 제2차 '공정금융추진위원회'를 열고 '정기적금 입금지연 시 처리방법'개선방안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금
#A씨는 자동차사고 후 가해자 측이 경미한 사고를 이유로 대인접수를 거부하자, 치료를 위해 가해자 측 보험사에 ‘교통사고접수증’과 진단서를 제시하여 보험금 지급을 직접 청구하였으나, 보험사는 경찰 조사 이후 접수를 받아주겠다며 거절했다.[금융계=이승호 기자]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가해자 측 보험사에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경우에도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금감원은 5일 금감원 11층 회의실에서 제2차 '공정금융추진위원회'를 열고 자동차피해자의 보험금 직접 청구 개선방안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