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5일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및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앞서 ‘Pre 세션‘으로 ‘스탠딩 티타임’을 통해 금감원 직원과 참석자간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설명회에서 업계전문가로부터 자본시장 현안 관련 주제 발표를 청취한 후 금융감독원의 2024년도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이어, 참석자와의 라운드테이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감원이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에 대해 경계를 주문했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이복현 원장은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24.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美연준은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인바, 금주부터 발표되는 2월 美고용지표(3.6·3.8일), 2월 美CPI(3.1
[금융계=이승호 기자] 올 3분기부터 공시 강화와 외부평가 의무화 등을 전제로, 비계열사간 합병은 합병가액 산식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금융위원회는 5일 기업합병 과정에서 일반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합병제도의 글로벌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및‘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상장사 합병 등에 관한 △공시 강화, △외부평가제도 개선,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은 경
[금융계=이승호 기자] 5대 시중은행이 거둬들이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무려 연 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연간 3,000여억에 달하는 중도상환수수료의 합리성·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예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중도상환수수료는「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부과가 금지되고 있으나,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內에 상환시 예외적으로 부과가 가능하다.다만, 금융회사의 영업행위, 상품특성 등에 대한 고려없이 합리적 부과기준이 부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29일 지난 1월 23일 공포되고 오는 7월 24일 시행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개정에 따른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동법 시행령 및 2개 규정(고시)에 대한 입법예고 및 규정변경예고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행령 및 규정 개정안은 과징금 산정시 시가총액, 거래금액, 위반행위의 경중 등을 감안하여 차등 부과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마련했다.개정안은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와 관련하여 △공시의무 면제 대상, △공시대상에서 제외되는 거래규모와 거래유형, △공시절차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감원(원장 이복현)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 2층 대강당에서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1사 1교 금융교육」 ’23년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갖고 80명의 유공자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및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축사에서 "「1사 1교 금융교육」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여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72.9%(약 8,600개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교
[금융계=이승호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24년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논의하고, 금융시장의 대내외 주요 리스크요인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복현 원장을 비롯해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연구기관장들은 ‘24년 금융권이 주목해야 할 금융산업 트렌드로 ▲인구구조 변화 ▲기후금융 ▲사이버 보안 ▲AI 금융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선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27일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개혁 태스크포스팀(TF)을 출범하고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 개혁 TF팀'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임형준 금융위원장 자문관, 박주영(TF 실무팀장), 이효주 청년보좌역, 이종만 대변인실 서기관, 양병권 금융정책과 사무관, 강준모 기획과 사무관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에는 김경문 서민금융과 사무관, 김이재 청년정책과 사무관, 남진호 가계금융과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개혁 TF는 국민들이 체감할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업권별 순차적 금융감독업무설명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험, 금융투자, 소비자보호, 디지털, 은행, 중소금융 등 6개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2024년 업권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금감원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2024년 감독‧검사 방향 및 최근 현안에 대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라운드 테이블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금융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의 다
[금융계=이승호 기자] 정부는 외국계 기업 임직원이 성과보상으로 받은 해외 본사 주식이 외국 증권사에 입고된 경우, 국내 증권사로의 이전절차 없이 바로 매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 외국환업무를 등록한 외국금융회사(RFI)는 추가적인 투자매매업 인가 없이 외국환중개회사의 중개를 통한 외환파생상품 매매도 가능해 졌다.금융위원회는 27일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를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기존에는 개인투자자 등은 예외 없이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해외 상장된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26일 한국거래소(KRX) 마켓스퀘어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주요내용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 정은보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자본시장은 1956년 개장이래 양적으로 꾸준한 성장하며 기업의 자금조달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한국거래소도 글로벌 시준으로 시가총액 13위, 상장기업
[금융계=이승호 기자] 26일부터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한도가 큰폭으로 줄어든다.금융당국과 은행권은 26일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DSR 제도'가 보다 정교해지는 만큼 금리변동으로 인한 과도한 채무부담위험이 완화되어 가계부채의 양적·질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스트레스 DSR 제도 도입방안'에 따른 것이다. 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상승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11월말 기준 리볼빙 이월잔액이 7조5천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은 리볼빙 광고에 대한 표시가 강화된다. 앞으로 카드사들의 리볼빙 서비스 광고시 소비자 오해 방지를 위해 ‘최소결제’‘일부만 결제’ 등의 표현 사용이 금지된다. 리볼빙 이자율도 최소·최대, 그리고 평균 이자율을 고시해야 된다고 25일 밝혔다.리볼빙 이월액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기준 7조5000 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리볼빙서비스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은 이번달 카드결제대금의 일부를 다음
[금융계=이승호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청년과 금융권의 대화에서 주요은행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청년, 금융권, 관계기관과 청년도약계좌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22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의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계좌개설이 개시됨에 따라, 주요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 청년들의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은행권, 관계기관과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1호 연계가입 청년들은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5년으로 길다는
[금융계=이승호 기자] 상호금융업권의 건설업‧부동산업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제3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을 열고 상호금융업권 건설업‧부동산업 대손충당금 요적립률을 저축은행 및 여전사의 PF대출 요적립률 수준으로 추가 강화하여 기존 대비 30% 상향 적립하도록 하는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정 개정은 상호금융업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및 중앙회)의 건설업‧부동산업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목적이다. 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건설업‧
[금융계=김수지 기자] 새마을금고 성추행사건에 대한 정부의 직권조사가 착수된다.먼저 고용노동부는 22일 여성근로자의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이마에 입 맛춤을 하는등 성추행 사건에 대해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해 직권조사한다고 밝혔다.이사장이 근로자 A씨에게 가정사에 대해서 물어볼게 있다고 하면서 카페로 불러 20분간 대화를 나눈 다음, 지하 술집으로 내려와 한시간 가량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사장이 근로자 A씨의 손을 쓰다듬고,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사장은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면서 ‘어
[금융계=이승호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불범사금융을 뿌리 뽑기 위해 뭉쳤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하고 ’23년 불법사금융 단속 성과 및 불법사금융 척결 과제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TF에는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법무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금융위원회ㆍ국세청ㆍ대검찰청ㆍ경찰청ㆍ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정부는 ’22.8월에 출범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강력 대응해 왔다. 특히 지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20일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15개 주요 보험회사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갖고 불건전 영업과 잘못된 영업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영진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보험업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금감원에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보험감독국장, 보험리스크관리국장, 보험검사1국장, 보험검사2국장, 보험검사3국장 등이 참석했고, 유관기관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그리고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금융계=이승호 기자] 신용거래시 만기 등 안내를 받기로 정한 연락 수단을 꼭 확인해야 피해를 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9일 업무혁신 로드맵(FSS, the F.A.S.T.)의 일환으로 공개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 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주식 신용거래 만기 도래 및 대출금 미상환시 익일 반대매매가 실행된다는 유선 연락을 만기일에 받았다"며 "신용거래 만기일에 유선 연락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과 반대매매시 입게 될 손해에 대해 증권사가 보상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민원인 A씨는 신용거래
[금융계=이승호 기자] 2023 사업보고서에 부실기재한 기업에 대해 재무제표심사대상으로 선정 공시심사가 강화된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9일 주권상장법인 등에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가항을 사전 예고했다.이번 사전 예고로 기업은 사업보고서 부실기재를 예방하고 투자자는 충실한 정보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금감원은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5개 항목)와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2개 항목),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