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11월말 기준 리볼빙 이월잔액이 7조5천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은 리볼빙 광고에 대한 표시가 강화된다. 앞으로 카드사들의 리볼빙 서비스 광고시 소비자 오해 방지를 위해 ‘최소결제’‘일부만 결제’ 등의 표현 사용이 금지된다. 리볼빙 이자율도 최소·최대, 그리고 평균 이자율을 고시해야 된다고 25일 밝혔다.리볼빙 이월액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1월 기준 7조5000 억원으로 2021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리볼빙서비스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은 이번달 카드결제대금의 일부를 다음
[금융계=이승호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청년과 금융권의 대화에서 주요은행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청년, 금융권, 관계기관과 청년도약계좌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22일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자의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계좌개설이 개시됨에 따라, 주요 은행의 청년도약계좌 1호 연계가입 청년들의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은행권, 관계기관과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1호 연계가입 청년들은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5년으로 길다는
[금융계=이승호 기자] 상호금융업권의 건설업‧부동산업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제3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을 열고 상호금융업권 건설업‧부동산업 대손충당금 요적립률을 저축은행 및 여전사의 PF대출 요적립률 수준으로 추가 강화하여 기존 대비 30% 상향 적립하도록 하는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규정 개정은 상호금융업권(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및 중앙회)의 건설업‧부동산업 관련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하여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목적이다. 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건설업‧
[금융계=김수지 기자] 새마을금고 성추행사건에 대한 정부의 직권조사가 착수된다.먼저 고용노동부는 22일 여성근로자의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이마에 입 맛춤을 하는등 성추행 사건에 대해 새마을금고 이사장에 대해 직권조사한다고 밝혔다.이사장이 근로자 A씨에게 가정사에 대해서 물어볼게 있다고 하면서 카페로 불러 20분간 대화를 나눈 다음, 지하 술집으로 내려와 한시간 가량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사장이 근로자 A씨의 손을 쓰다듬고, 어깨와 허벅지를 만지고,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사장은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면서 ‘어
[금융계=이승호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불범사금융을 뿌리 뽑기 위해 뭉쳤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개최하고 ’23년 불법사금융 단속 성과 및 불법사금융 척결 과제 후속조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TF에는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ㆍ법무부ㆍ방송통신위원회ㆍ금융위원회ㆍ국세청ㆍ대검찰청ㆍ경찰청ㆍ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했다.그동안 정부는 ’22.8월에 출범한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를 중심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기승을 부리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강력 대응해 왔다. 특히 지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20일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15개 주요 보험회사 경영진 등과 간담회를 갖고 불건전 영업과 잘못된 영업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영진들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보험업권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독방향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금감원에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보험감독국장, 보험리스크관리국장, 보험검사1국장, 보험검사2국장, 보험검사3국장 등이 참석했고, 유관기관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그리고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
[금융계=이승호 기자] 신용거래시 만기 등 안내를 받기로 정한 연락 수단을 꼭 확인해야 피해를 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9일 업무혁신 로드맵(FSS, the F.A.S.T.)의 일환으로 공개한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 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주식 신용거래 만기 도래 및 대출금 미상환시 익일 반대매매가 실행된다는 유선 연락을 만기일에 받았다"며 "신용거래 만기일에 유선 연락을 받은 것에 대한 불만과 반대매매시 입게 될 손해에 대해 증권사가 보상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민원인 A씨는 신용거래
[금융계=이승호 기자] 2023 사업보고서에 부실기재한 기업에 대해 재무제표심사대상으로 선정 공시심사가 강화된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9일 주권상장법인 등에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가항을 사전 예고했다.이번 사전 예고로 기업은 사업보고서 부실기재를 예방하고 투자자는 충실한 정보를 제공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금감원은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5개 항목)와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2개 항목), 그리고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대하여 26조원+@의 자금을 지원정책지원에서 소외되었던 중견기업에 대해15조원 집중 지원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는 경영상황별 맞춤형 지원[금융계=이승호 기자] 정부와 5대 시중은행은 첨단산업과 중견기업 등에 76조원 규모의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은 지난 15일 산업통상부장관을 포함 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장·정책금융기관장 등과 함께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첨단산업과 중견기업 등에 76조원 규모의 경영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마련했다.금융위원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6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 해외진출 가이드북'을 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 발간된 가이드북에는 금융회사의 해외 점포(현지법인, 지점, 사무소 등) 설립 등과 관련하여 각 금융업권별 법규 및 외국환거래법규상 국내 신고요건과 절차 등을 포함됐다. 그리고 최근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선 내용 등을 전면 반영하여 금융회사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역외금융회사에 대한 출자요청 방식 투자 관련 신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14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과 회계 감리와 관련하여 원칙을 중심으로 엄정히 대응하되,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공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이복현 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시장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견 안정된 모습을 보여 왔으나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큰 흐름이 상반기 중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균형감을 갖고 필요한 위험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금융계=이승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주재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애 대해 산업은행노조는 '표팔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산은노조는 같은날 산업은행 김현준 노조위원장의 명의로 '산업은행 이전 표팔이 주문제작'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 성명서에서 산은노조는 "산업은행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며, 특정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은행이 아닐뿐더러 지역 편중을 해서도
[금융계=이승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의 글로벌 거점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주재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부산을 금융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산업은행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를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확 바꿔 삶의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중소회계법인의 부당한 거래혐의를 적발하고 이들을 횡령‧배임으로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이 중소형회계법인의 자금유용 등을 점검한 결과 일부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가 고령의 부모나 형제 등에게 가공급여 또는 기타소득을 부당지급하거나 페이퍼 컴퍼니에 허위 비용을 지급한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다른 회계사는 공인회계사회 회칙을 위반하여 대부업체를 운영하고, 대부업법상 금리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경영자문 명목으로 추가수수료를 수취한 사례도 적발됐다. 또한
[금융계=김원혁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금융계=김수지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조치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1차 회의는 오는 목요일인 23일에 개최한다.이번 금융권 TF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행권·학계·법조계·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과제별 실무작업반을함께 운영한다.이후 열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에서는 은행권 경쟁촉진 및 구조개선, 성과급‧퇴직금 등 보수체계, 손실흡수능력 제고,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