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7월 21일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0년 이후 5번재로, 지분 4~10%씩을 나눠 파는 과점(寡占)주주 매각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경영자율성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과점 주주 매각 방식은 매각 과정의 신축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시장 수요가 충분치 않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6월 1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해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해 금융당국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긴급히 금융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금융위는 여당인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서민 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울산의 국가산업단지가 '산업의 창조와 융복합 공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본부가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안상진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울산의 2개 산업단지, 약 1천200개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밀착형 맞춤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안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산단공의 역
‘글로벌 100대 은행’ 도약 꿈꾸는 기업은행"기업은행을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만들겠다." 권선주 행장의 포부이다. 2013년 12월, 권선주 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은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책은행에 걸맞게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기술금융을 선도하며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또 현재에 머물지
농협금융지주에 김용환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4월 29일 오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는 농협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의 취임식이 열렸다. 김용환 회장은 취임식에서 튼튼한 건전성 토대 위에서 외형에 걸맞는 ‘내실있는 수익성 확보’라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 및
1970년대 일약 ‘청춘스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신일룡씨가 수제 호두파이를 만드는 W.NUT PIE의 CEO로 돌아왔다. 신 회장은 “세계 최고의 웰빙 호두파이를 만들겠다는 꿈을 현실로 이루겠다”고 말한다.신일룡씨의 본명은 조수현이다. 4살 때 가족과 함께 함경남도 흥남에서 내려와 고생하시는 부모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했다. 조 행장은 자산운용사 경험과 글로벌 사업 추진 경험, 풍부한 영업 경험으로 신한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둔 신한은행이 향후 ‘리딩뱅크’로서의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용병 신임은행장 영업에 능통하고 덕 많은 리더 &
임종룡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각 부문에서 농협금융을 탄탄한 기반 위에 올려놓아 "정부에서 중용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는데, 그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 임 내정자는 거시경제·금융정책 부문의 재무 관료 경험과 민간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 경험을 모두 쌓
"집배원들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선 안 됩니다. " 전국우정노동조합(이하 우정노조) 김명환 위원장의 한마디엔 강인한 의지가 담겨있다. 김명환 위원장을 필두로 지난 해 5월 출범한 우정노조 제 29대 집행부는 ‘꿈도 희망도 조합원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조합원 중심, 현장 중심, 정책 중심’
새누리 용인누리스타봉사단 정우진 단장 지역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 소외이웃 ‘희망 드릴 것’ 새누리당 당적을 가지고 용인지역에서 활동하다 삼삼오오 모여, 이제는 그 누구보다 봉사의 참맛에 푹 빠진 이들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용인누리스타 봉사단원들이다. 누리스타 봉사단은 순수한 봉사단체이다. 경기지역 곳곳에도 여러 누리스타
‘창조경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심이자 핵심 정책목표다. 방향은 1년전에 내놓았으나 세월호 여파 등 각종 사건사고가 많아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규모 선거 이슈도 없을뿐더러 예측 불허의 변수가 없다면 비교적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월간금융계 / 정영희 기자]신한은행이 12월 실시된 ‘대외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全)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KS-SQI, 일본능률협회컨설팅주관 GCSI,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SQI와 KCSI,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NCSI 5개 대외기관에서 진행된 것이다. 은행 거래 고객을 대상
『 은행 콜센터 여직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오늘도 넓은 사무실에 빽빽하게 쳐진 칸막이 사이로 헤드셋을 끼고 일한다. 쉴 틈도 없이 밀려드는 고객들의 전화에 친절히 응대해야 하며, 불특정 고객의 일상적인 폭언과 성희롱은 참고 넘어가기 일쑤다. 과도한 업무량에 비해 휴식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엄격한 근태관리에 매일매일이 힘들다. A씨는 반복되는 고객들
□ 수협 바젤 Ⅲ 대응전략에 대한 새로운 방향 모색의 필요성 수협에서 추진 중인 기존 사업구조개편 방안은 수협의 존폐위기까지 우려되기에 협동조합 수협중앙회의 목적과 역할에 맞는 새로운 바젤 Ⅲ 대응 방안과 장기적이고 자율적인 독자 생존 방향의 모색을 검토함으로써 재도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협동조합 수협중앙회의 역할 제고 측면에 방향
수협중앙회는 10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수협중앙회 청사에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의 자립공간 마련 기금 조성을 위한 ‘2014 드림하우스, 해피 도네이션(Dream House, Happy Donation)‘ 바자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참여성복지터가 주관하고 수협중앙회와 서울시,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바자회는 가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종전 연 2.25%에서 2.00%로 인하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운영한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이다.한은은 지난 15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8월 2.50%에서 2.25%로 내리고서 두달만에 내린 인하 결정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09
[월간 금융계 / 이창현 기자]니치 테크 - 1%의 투자법?! , 앤틱코인 재테크부유층들이 재테크의 방법으로 고가의 미술품 거래 등을 하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그런데 한국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세계 어딘가에서는 매일 '앤틱코인‘ 경매가 열리며 새로운 재테크 기법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10월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통일금융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통일금융 콘퍼런스’는 '통일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와 기획기사, 방송 다큐멘터리, 국제 콘퍼런스가 결합된 통일금융 시리즈이다. 연합인포맥스와 국제지역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용범 금융위 국장과 김영찬 한
국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필리핀에 나눔 실천을 하고 돌아 온 이들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노동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운영하는 ‘나눔실천 노사관계전문가과정’교육을 받고 있는 원우회가 그 주인공이다.필리핀에 도착한 첫날 8월 28일, 원우회원들은 마닐라 중심가 마카티에 있는 KOTRA에서 “필리핀 한국법인
지난 9월 25일, 세브란스 병원은 ‘세브란스 올레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브란스 올레길’은 치과대학병원에서부터 연세대 청송대와 노천극장을 거쳐 총장공관으로 이어지는 1.5km 산책 코스로, 식사 전후의 혈당 체크를 위해 2시간을 무료하게 기다려야 하는 당뇨환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09년 조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