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인지컴퓨팅 역량 IoT 시장 적용 위해 IoT 사업부 신설

▲ IBM 영문 인포그래픽.(자료제공=한국IBM)

IBM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 사업 강화를 위해 IoT 사업부를 신설하고,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해 ARM(Advanced RISC Machines) 및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 이하 T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IBM은 최근 IoT 사업이 IBM 비즈니스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IoT 사업부를 신설하고, 해리엇 그린(Harriet Green) 부사장을 글로벌 총괄 사장으로 영입했다. 그린 부사장은 영국 토마스쿡 그룹 (Thomas Cook Group) 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다.

그린 총괄 사장은 "IoT는 기업과 정부가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하다"며, "기업과 정부의 혁신을 지원하는 IoT 파트너로 IBM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IBM의 IoT 사업부 신설은 IoT 시장 공략 가속화 전략의 일환이다. IBM은 앞서 올해 3월, IoT 분야에서 향후 4년간 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고, 웨더 컴퍼니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BM의 빅데이터, 고급분석, 인지컴퓨팅 분야의 역량을 IoT 산업에 적용해, IoT 분야에서 발생하는 광대한 데이터 자원을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통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M은 IBM의 IoT 파운데이션(Foundation)1과 ARM의 ARM® mbedTM IoT 디바이스 플랫폼2을 통합하여 IoT 보급 가속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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