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에 설치된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금융계=김선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허재권)는 13일 전기차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개통했다.

남인천캠퍼스는 정부의 친환경자동차법과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공공기관 저공해자동차(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을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운영에 동참하게 됐으며 지난해 9월 수요조사서 제출을 시작으로 11월에 전주 설치 등 여러 작업 공정을 거쳐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교내에 설치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소는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이나 학교 방문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차학과 실습실 입구에 충전소를 설치함에 따라 전기차 관련 학과 수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할 수 있었다.

허재권 학장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교직원과 학생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와 대학 홍보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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