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충구 기자]  경기, 인천, 대구, 부산 등 주요 지역에서 4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다음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4680가구(일반분양 3554가구)가 접수를 진행한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 대구 달서구 본리동 ‘뉴센트럴두산위브더제니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번지 일대에 ‘안산푸르지오브리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사업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0개 동, 총 1714가구(전용면적 49~84㎡)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공급은 588가구다. 지하철 4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초지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원곡초·중·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우미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2 블록에 위치한 ‘검단신도시우미린에코뷰’의 청약 접수를 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437가구(전용면적 59~84㎡)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계양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는 4개 단지가 개관한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인천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한라비발디트레비앙’ 등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고, 부산 사상구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 등은 현장 모델하우스를 열고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