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U해커톤 서류합격자 이메일주소가 ‘그대로’…참가자들 “숨은 참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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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U해커톤 서류합격자 이메일주소가 ‘그대로’…참가자들 “숨은 참조좀 해주세요”
  • 김원혁 기자
  • 승인 2020.10.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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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보자

[금융계=김원혁기자]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이 최근 서류심사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합격자들의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되었다는 일부 참가자들의 비판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KU 애니멀 헬스 해커톤’는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캠퍼스타운 사업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 수의과대학 및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 미국 코렐대학교에 이어 세계에선 2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해커톤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서류 합격자 발표과정에서 합격자들의 이메일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일부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제발 숨은 참조로 돌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 제보자에 따르면 “서류 합격을 한 것까지는 매우 기분이 좋았으나, 받은 사람에 합격한 모든 사람들의 이메일 주소가 있어 찝찝했다”며 “이메일 하나면 누구인지 쉽게 검색되는 세상에 이런것은 주최측의 배려가 조금 부족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제보자 역시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도 이름이나 이메일은 가려져서 공지가 된다”며 “이메일도 하나의 개인정보다”고 힘주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를 심의하고 의결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 관계자는 “유의해야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받은 사람 목록이라고 해도, 타인의 이메일 주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면 자칫 신상정보 유출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해 건국대학교측에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를 못해 입장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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