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유진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BNK부산은행과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F공사와 BNK부산은행은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산지역에 있는 중소기업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사회적 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이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0.65%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사장은 “이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및 고용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및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 코로나19 국난을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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