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人…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

/사진=정의당

[금융계=박윤아기자]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가  “청년 세상과 정치의 주류를 선언하다”의 공약을 걸고 본격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강민진 후보는 “청년이 사회와 여의도 정치를 바꾸자는 정치 기획”이라며 “청년세대 집단적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세대교체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앙당으로부터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전국 정당을 만들겠다”며 “정당 내 정당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정책센터 개설을 통해 “청년의 삶과 목소리를 정치로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진 후보는 “청년 정치인 및 활동가를 배출하고, 책임정치를 배우게 하겠다”며 “청년당원들이 독립적 정당운영을 통해 책임정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청년정책 분야별 전문가 및 집행 전문가 자문단 구성하고 당 정책위 및 정의정책연구소, 류호정&장혜영 의원실 정책 보좌관과 협업체계 구축하겠다”며 “의제별 위원회 및 분회 건설과 청년정의당 소통 플랫폼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민진 후보는 정의당 대변인, 혁신위, 선대위, 총선기획단 대변인직을 맡은 적이 있으며, 중학생 시절 두발복장규제, 체벌 등 학생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 등에 맞서 학교를 자퇴를 한 바 있다. 그러면서 18세 선거운동을 제안하며 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를 꾸리고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농성, 토론회, 헌법소원, 서명운동, 기자회견 등 선거연령 하향을 위해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청소년활동가였다고 밝힌 한 청년은 "청소년들의 인권 향상과 선거권 하향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청소년이었다"며 "당시 많은 청소년 활동가들이 만18세 선거권을 하기 위해 나섰지만, 시민단체와 정치권,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서 조직을 만들어 투쟁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진 후보는 청소년 정치학교 운영과 전국청소년위원장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어 청소년당원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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