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패션위크

[금융계=이건우기자] 최초 디지털 런웨이로 선보인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 2021 S/S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화)부터 진행 된 ‘2021 S/S 서울패션위크’는 명예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을 오프닝으로 국내 최정상 브랜드 34개의 서울컬렉션 디지털 런웨이와, 신진 디자이너 ‘제너레이션넥스트’ 9개 브랜드의 DDP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였다.

또한 영국패션협회와의 해외 교류 차원에서 진행된 브랜드 에드워드 크러칠리(EDWARD CRUTCHELY)의 첫 한국 데뷔 무대와 기업 브랜드 ‘스마트웨어러블패션’의 참여로 총 46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2021 S/S 서울패션위크를 풍성하게 만들어냈다.

'미스지콜렉션'의 디자이너 지춘희는 “서울패션위크 20주년 오프닝을 장식하여 영광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디지털패션쇼로 공개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미스지콜렉션>의 런웨이를 관람할 수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밝혔다.

또한 '미스지컬렉션' 종료 후, ‘서울패션위크 X 나 혼자 산다 100벌 챌린지’ 런웨이 무대 영상이 선공개 되었다. 이번 챌린지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전 출연진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헨리의 오프닝 무대와 가수 강다니엘의 축하 무대가 더해져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모든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만큼 트레이드쇼도 최초로 온라인 개최되었고,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의 공식 온라인 B2B 사이트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와 해외 바이어를 원활히 연결시켜주어 이에 비즈 매칭을 통해 1,002회의 해외 수주상담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온

라인 화상수주 상담에 참여한 바이어 스테파티 쳉(싱가폴, Ck Tang 백화점)은 “락다운으로 수주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온라인으로 매력적인 한국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20’행사는 ‘지속가능 패션의 뉴노멀’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열렸다. 윤리적 가치와 원료부터 옷 폐기까지 책임지는 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및 더 나은 패션 산업을 위한 아이디어 등이 공유되었다.

한편 2021 S/S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는 모두 디지털로 중계되며 패션계 트렌드의 새 지표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런웨이 영상은 네이버 스타일 TV와 V라이브, 서울패션위크 공식 채널에서 중계 되었으며, 특히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 네이버 패션뷰티 판 메인을 장식하여 네이버쇼핑라이브 포함 총 46만명의 시청자 수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해외에서도 네이버TV, V라이브, 위챗 서울패션위크 미니프로그램,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그리고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가 설립한 패션필름 플랫폼인 쇼스튜디오(SHOWstudio)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21만명이 디지털 런웨이를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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