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2호 주택 숲에리움 전경. 사진=SH공사

[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청년과 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청신호’ 2호 주택인 ‘오류동 숲에리움’의 3년간 공사를 마치고 입주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23일 영상으로 공개한다.

20일 SH공사에 따르면 당초 오픈하우스는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 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E-오픈하우스’ 영상은 ①숲에리움 소개를 시작으로, ②김세용 SH공사 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축하 메시지, ③청신호 및 오류동 숲에리움 사업소개, ④입주 예정자 인터뷰 등으로 SH공사 홈페이지에 구성된다.

이번에 입주예정인 ‘오류동 숲에리움’은 노후화된 오류1동 주민센터를 철거하고 오류1동 주민센터와 행복주택을 복합화한 것으로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이며 지상 6~18층에 180세대의 행복주택이 자리한다.

오류동 숲에리움은 단위세대에 빌트인 가전 및 가구를 설치하였고, 주민카페와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시설의 인테리어를 특화 적용하였다.

SH공사는 오류동 숲에리움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신촌동, 명일1동 주민센터 등 노후화된 공공청사와 SH공사의 청신호 행복주택을 복합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서울시 민선7기 동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3만호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류동 숲에리움’에 이어 청신호 특화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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