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 사진=청년투데이DB

[금융계=김병만기자] 신한생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하여 사회적 상생을 추진하기 위한 식사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골목식당으로부터 이용쿠폰을 구입하여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 약 1,000여명에게 제공하고 식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거주민들에게는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여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는 성대규 사장의 신념이 반영되었다고 관계자 측은 밝혔다. 

앞서 성대규 사장은 개인적인 후원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서울역 쪽방촌에 대한 후원을 수 년간 이어오고 있다.

보험개발원 취임 당시,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생필품 약 400상자를 전달한 적이 있으며, 신한생명 취임 후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나눔 장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한 라면 947박스를 거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지속해 온 바 있다.

이러한 성 사장의 모습에 청년들은 "참된 기업인이자 앞으로 닮아가야될 올바른 기업 인사의 표본"이라고 칭찬했다.

연세대학교 근처에서 만난 이영훈씨는 "많은 기업인들이 성대규 사장님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성신여대에 재학중이라 밝힌 한 학생은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하시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이러한 인식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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