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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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이태구사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지수아이앤씨 소속 청소노동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LG는 트윈타워를 청소하고 있는 지수아이앤씨 소속 청소노동자들을 오는 31일부로 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수아이앤씨 소속 직원들은 청소노동자 처우 개선 문제를 요구하며 여러 차례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이러한 기자회견에 대해 LG측은 "지수아이앤씨에 가서 기자회견을 하면 될일이지 왜 LG본사 앞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한바 있다.

하지만 5년을 넘게 일했다고 밝힌 한 청소노동자들은 "단 한번도 사무실에 가본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청소노동자는 "구경미, 구훤미가 일하는 사실도 이번에 기자회견과 집회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노동자들에 따르면 지수아이앤씨는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고모로 알려진 구경미, 구훤미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고, 이 두 사람에게 한 해 총 50, 60억씩 배당되고 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LG관계자는 "지수아이앤씨 문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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