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교통위원장, "서울교통공사, 강남역 구의역 안전사고 잊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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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형찬 교통위원장, "서울교통공사, 강남역 구의역 안전사고 잊었는가?"
  • 장효남 기자
  • 승인 2021.01.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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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임명된 지 4개월 밖에 안 된 안전관리본부장을 기술본부장으로 보직변경하고 안전관리본부장은 직무대행 하는 조치를 취하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서울교통공사는 강남역, 구의역, 김포공항역 안전사고를 잊었는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양천3, 사진)는 7일 서울교통공사의 이 같은 인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보였다.

앞서 공사는 임기만료 된 차량본부장과 기술본부장을 선임하기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통해 상임이사를 선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차량본부장만 선임하고 기술본부장은 선임하지 않은 채 현 안전관리본부장을 기술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안전관리본부장은 직무대행을 하는 인사를 강행했다.

이에 대해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이 같은 인사를 강행한 것은 임원추천위원회의 결정을 무력화시키려는 저의로 밖에는 달리 이해할 수 없다”고 각을 세웠다.

이어서 “안전관리본부장은 강남역, 구의역, 김포공항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사고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하철의 안전운행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고 감독하는 가장 중요한 직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관리본부장을 공석으로 두는 것이 자칫 지하철 운영에 있어 서울교통공사가 시민의 안전을 등한시 한 처사로 비취질 우려가 있다”며 “임명된 지 불과 4개월 된 안전관리본부장을 보직 변경하는 것이 과연 서울지하철 안전운행에 바람직한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형찬 교통위원장도 “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지하철의 안전운행을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자리”라며 “공사는 안전관리본부장을 직무대행으로 하면서까지 기술본부장이 중요했다면 기술본부장을 선임하지 않는 것을 신중하게 고려했어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과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안전관리본부장의 직무대행기간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본부장 공모를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서울지하철의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입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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