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회장 / 제공=LS그룹
구자열 LS그룹 회장 / 제공=LS그룹

 [금융계=김수지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차기 무역협회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16일 재계 관계자들은 이와 같이 전하며, 민간 기업 총수가 무역협회장을 맡는 일은 15년만에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시 아버지에 이어 취임하는 것으로, 부자가 무역협회장에 취임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특히 무역협회 회장단은 최근에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구자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어 사실상 회장 취임이 확실시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임시 회의에서 단독 추대를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며 “오는 19일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 추대 안건을 확정하고 24일 정기총회에서 선임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