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쓰-오일
사진제공=에쓰-오일

[금융계=김시온인턴기자]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16일 우수학위 논문상 및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해 연구자 30명에게 3억78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략히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을 통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전달하고 물리∙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6개 분야에서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 4천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에는 서울대 박사 진정민이, 물리학은 서강대 박사 김강원이, 화학은 KAIST 박사 홍승윤이 수상하였으며, 생물학은 KAIST 박사 유다슬이, 화학공학/재료공학은 KAIST 박사 이상석, 그리고 IT에는 KAIST 박사 백승환에게 각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어서 우수상에는 KAIST 박사 박종호와 서울대 박사 박성민, 이화여대 박사 배성희, 한양대 박사 김요한, UNIST 박사 이상면 그리고 KAIST 박사 권기림에게 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차세대과학자 상에는 물리학에 성균관대 박사 김성웅, 화학에 KAIST 박사 임미희가, 생리의학에 성균관대 박사 정가영이, 화학공학/재료공학에 KAIST 박사 구종민, 그리고 에너지에 연세대 박사 박종혁, IT에는 서울대 박사 김성재가 선정되었으며 총 4천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CEO 알 카타니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 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과학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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