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시온인턴기자]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 물망에 오른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오는 23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의 부회장 임명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김 의장과 김 대표가 부회장으로 임명될 경우 IT기업 창업자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재계에 정통하다고 밝힌 한 관계자는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 회장은 양 사 수장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는 취지인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 대표적인 IT기업 대표들이 부회장단으로 영입되면서 대한상의 위상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김시온 인턴기자
2017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