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신설 및 시흥-서울 잇는 광역버스 확충 등 제안

[금융계=장효남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경기 시흥갑·국토교통위원회 사진)이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가 개최한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개발 추진 민주당-지자체 간담회’를 근거로 하는 시흥지역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16일 문 의원에 따르면 구상안은 시흥시 기존 공공택지지구 및 구도심의 교통·주거·교육·복지 등을 연계 개발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고 있다.
핵심 내용은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이 신도시로 개발될 경우 광역교통대책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및 개발이익 환원 등의 선순환이 시흥시 전역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연계발전방안을 살펴보면, 주거·교육·복지 분야는 ▲공모리츠 및 자체금융상품 등을 통한 개발이익 증대·LH 재무건전성 제고 ▲이에 따른 이익금을 활용한 기존 공공택지 주거환경 개선 등이다.
교통분야는 ▲제2경인선 신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선(先)반영 ▲교통대책 수립 시 기존 택지 및 구도심 지역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이다.
또한 문 의원은 시흥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참여하는 공유오피스 등 직주근접환경 마련 ▲전기차 및 수소자동차 클러스터 시범도시 조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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