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젠 미래차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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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젠 미래차 시대로’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1.02.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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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 사진=청년투데이DB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 사진=청년투데이DB

[금융계=김시온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공식적으로 등기이사 직함에서 이름을 내려놓으면서 경영 일선에 물러난다.

22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정 명예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이지만, 예정된 수순에 앞서 물러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앞서 현대차·현대제철·현대건설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난 만큼 현대모비스에서도 물러나면 공식 직함을 모두 내려놓게 되면서 모든 경영 일선에 물러나게 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정몽구 명예 회장에 대해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던 현대차그룹을 2000년 세계 10위권에 진입시켰고, 2010년에는 포드를 제치고 현대차그룹을 세계 판매량 5위 자동차 기업으로 올려놓은 인물"이라며 "품질 경영과 현장 경영이라는 키워드를 남긴 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청년투데이DB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사진=청년투데이DB

한편 이번 정 명예회장의 퇴진으로 정의선 회장 체제가 더 굳건해지면서 미래차를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23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고 100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갖춰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7.2%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테슬라, 폭스바겐그룹,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이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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