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2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금융계=김수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25일, 한국 금융협동조합을 대표하여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와 화상회의를 갖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마련과 협동조합 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니나 쉰들러(Ms. Nina Schindler) CEO는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한국의 금융협동조합 발전 모델과 유럽협동조합의 특징을 공유하며 협동조합의 장점을 살릴수 있는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강화’를 통한 회원 서비스 질 향상과 그린 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고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 내 24개 회원기관 및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및 한국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위상을 높였으며,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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