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K
나경수 SK종합화학사장과 차규탁 SK루브리컨츠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월 26일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SK

[금융계=김선근 기자]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월 26일 거동이 불편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노인들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총 59가정에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마스크, 견과류 및 다과 등을 전달하였는데,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지역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영세 식당이 직접 만드는 등 독거노인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경영 위기를 겪고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까지 보듬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SK 이노베이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복지관 휴관과,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함에 따라 독거노인, 노숙인등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와 돌봄 위기가 심화되었다.”며 “이를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한 SK이노베이션이 ‘사회안전망의 공백’으로 간주하고 지난 2월부터 사업장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 서신을 통하여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함꼐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 또한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번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 진심을 전하기위한 손편지를 작성하였다, SK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통하여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를 꾸준히 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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