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25조원 달성 목표 내걸었지만, 내부 직원들은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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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5조원 달성 목표 내걸었지만, 내부 직원들은 속앓이
  • 안현준 기자
  • 승인 2021.04.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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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백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59억원대’ 자산도 눈길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금융계=안현준기자]  최근 GS리테일이 향후 5년 내 연 매출 25조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리테일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 전신인 `럭키수퍼체인`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토종 편의점 브랜드인 GS25를 만든 데 이어 이커머스, 헬스앤드뷰티(H&B)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현재 일평균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통 채널로 성장한 국내 유통 업계 대표 기업이다.

GS리테일 측은 "GS홈쇼핑과 합병을 계기로 고객 데이터와 물류·배송 등 인프라스트럭처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며 "융합 시너지 효과를 통해 GS리테일은 2025년 매출액 목표를 25조원으로 내세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하지만 GS리테일의 당찬 포부와는 다르게 ‘내우우환’에 빠졌다는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재택근무나 따지고 나약하기 그지 없는 리더와 구성원은 지에스25를 파멸시킬 것이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최근에 성과급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런 와중에 블라인드에서는 GS리테일 직원들로 추정되는 이용자들 글들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블라인드앱 캡쳐
블라인드앱 캡쳐

GS리테일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용자들은 블라인드를 통해 ▲개인 성장에 대한 관심도 제로 ▲인사고과 불균형 등을 주장했다.

또 최근에 발생한 성과급 이슈에 대해서도  “저희(일반 직원)는 영업이익이 성과급 기준 지급에 미달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대표(허연수 부회장)와 조(윤성) 사장은 성과급을 받아가는 것이냐”며 “일반 직원과 기준이 다르겠지만 상대적 박탈감은 어떻게 하실 거냐”며 “성과급 반납할 생각 없으시겠죠? 해명해 주시죠”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GS리테일 측은  “최근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임원성과급은 2019년 실적이다. 실제로 2019년은 편의점 실적이 좋아 600%의 성과급을 지급받은 직원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편의점 실적은 목표 대비해 미달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에게 성과급 대신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다. 성과급과 관련해 추후에 직원들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시된 GS리테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허연수 부회장은 급여 11억3600만원과 상여금 5억6500만원 등 총 17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연 매출 25조원을 내세운 것도 좋지만,  50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유통기업인 만큼, 조직 내부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주장했다.

한편 허연수 GS리테일의 부회장의 재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 부회장은 현재 성수동 한 아파트의 한 호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회장 지난 2010년 5월 해당 호실을 매매해 1/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의 최근 실거래 매매가는 59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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