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박정희' 서울 공연 28일부터 재개..입장료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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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박정희' 서울 공연 28일부터 재개..입장료 인하
  • 장효남 기자
  • 승인 2021.04.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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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장효남기자] 투자사인 가로세로연구소의 출연료 미지급 주장 함께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홍역을 앓았던 ‘뮤지컬 박정희’의 서울 공연이 28일부터 재개된다.

지난 24일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A(대표 김재철)에 따르면 뮤지컬 박정희 공연이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오후 2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 다시 공연된다.

뮤지컬박정희(연출 정다미 각본 장산하)는 ‘5.16’을 시작으로 월남참전, 파독 광부와 간호사, 정주영과 경부고속도로, 이병철과 한국비료공장, 박태준과 포항제철소, 새마을운동, 한강의 기적 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뮤지컬로 풀어낸 역사 작품이다.

그런데 지난 10일 공연 직전 가세연이 출연료 미지급을 주장하면서 공연 취소와 함께 3억여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작사를 상대로 제기하면서 갈등이 표출됐었다.

그리고 가세연이 공연금지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지난 21일 ‘이유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들만으로는 투자사가 제작사를 상대로 뮤지컬 공연의 금지를 구할 피보전권리 내지 보전의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법원의 결정에 제작사는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뮤지컬박정희를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예기치 않은 일로 공연취소가 된 것에 사죄의 의미를 담아 공연가격을 대폭 인하했다"는 뜻을 밝혔다.

김재철 대표는 “어렵게 재개되는 공연"이라며 "그동안의 논란과 오해를 이번 공연을 통해 말끔히 씻고자 전체 스탭과 배우 및 제작진 일동은 사죄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뮤지컬박정희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뮤지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뮤지컬박정희는 서울공연에 이어 대구와 경주에서 공연을 가진 후 6월에 로운아트홀에서 다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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