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직무대행 황상하)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처럼 온라인으로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SH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매년 10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대회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접수부터 시상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작품을 완성된 작품을 스마트폰 등 사진으로 찍어 SH공사 홈페이지에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상상 속 미래의 우리집, 상상호~옴’으로  ‘미래에 우리는 어떤 집에서 살고 있을지, 미래의 집에서 지내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그리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08점의 우수작과 SH공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SH스캐치상’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우수작은 상장과 부상 그리고 본인의 작품이 새겨진 노트를 증정하고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인스타그램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600개 작품이 선정되는 ‘SH스캐치상’은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작 부상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이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어린이 도슨트 콘텐츠’를 제작해 우수작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18개 작품 수상 어린이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수상자에게 지급하는 서울사랑상품권과 부상, 기념품은 2017년부터 대회를 후원해온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황상하 사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어느 때보다 집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시기”라며 “어린이들이 상상호~옴에 대해 갖고 있는 다양한 시각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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