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금융 회장, 첫 디지털 경영 행보로 농협캐피탈 찾아

[금융계=이희정인턴기자]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첫 번째 디지털 현장경영 행보로 NH농협캐피탈을 택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와 같이 전하며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에 이어 곧장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하는 캐피탈 DT추진 부서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시스템 개편에 따른 고객 불편사항은 없는지 직접 점검하기 위해서 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농협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IT시스템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IT서비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날 손 회장은 캐피탈의 고객 서비스나 상품 출시 속도,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 등이 개선되었는지 여부 등에 관해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은 선제적으로 IT인프라에 투자하고, 고객과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DT추진을 통해 시장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계열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