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조수아, 초등 저학년 김지우, 초등 고학년 이예준 부문별 대상

‘제23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미취학 부문 대상에 선정된 작품 '내가 꿈꾸는 집(조수아)'. 사진=SH공사
‘제23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미취학 부문 대상에 선정된 작품 '내가 꿈꾸는 집(조수아)'. 사진=SH공사

[금융계=장효남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제23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미취학 조수아, 초등 저학년  김지우, 초등 고학년 이예준이 부문별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3일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이날 대회 수상자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총 708명으로, 상장과 함께 서울사랑상품권 등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온라인 대회로 전환한 가운데 ‘상상 속 미래의 우리집 상상호~옴’ 주제로 4월 27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3043명이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자 중 708명이 수상했으며 이들에게는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서울사랑상품권과 부상이 지급된다. 수상자와 부상 등을 살펴보면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이다.

이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새겨진 노트를 부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또 올해 신설된 ‘SH스캐치상’ 대상자 600명에게는 상장 및 기념품이 지급된다.

김영배 심사위원장(심석미술관장)은 “표현의 자유 속에 자기 생각을 잘 구상하여 참신하고 순수한 그림들이 출품된 대회”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황상하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상상 속 미래의 집을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만나게 되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던 기존의 방식을 바꾸어 모든 희망자들의 작품을 접수한 올해처럼, 내년에도 더 많은 꿈나무들을 위한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장려상 이상의 수상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회를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행한다. 6월 하순 공사 SNS 채널에서 대회 스토리 영상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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