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

파주시 전경
파주시 전경

[금융계=김충구 기자]  파주시는 7일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유춘분) 주관으로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 양성평등주간 비대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는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은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송출하고 양성평등 특강 및 토크콘서트로 꾸며 중계했다.

기념식 수상자로 소개된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 의사 고경심 선생님은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에 기여하는 등 여성의 건강권과 자율성 확보에 공헌해 국민훈장 목련장에 서훈됐으며, 지역사회의 여성권익 향상에 기여한 무궁화장학회 송정훈님을 비롯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기념행사에는 줌(ZOOM)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성 불평등 사례’를 주제로 여성학 강사 강시현, 탤런트 전원주, 시민 패널의 토크콘서트로 성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를 공유했다.

유춘분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각 계에서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성평등 인식 격차 해소에 앞장서는 여성단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준 복지정책국장은 “성평등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장님과 각 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보다 인간다움이 우선되는 평등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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