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조합원인 오몽호과장이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앞 에서 비오는 날씨에도 온라인 마권발매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09.29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조합원인 오몽호과장이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앞 에서 비오는 날씨에도 온라인 마권발매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1.09.29

[금융계=김충구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조합원인 오몽호과장이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문앞 에서 비오는 날씨에도 온라인 마권발매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오과장은 시행형태가 유사한 경륜·경정은 지난 5월 온라인 발매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경륜경정법이 국회를 통과해 8월부터 온라인으로 발매를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고 경륜경정을 주관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한국마사회보다 온라인발매 법제화가 준비가 한참 늦었음에도 법제화에 성공했다고 역설했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홍기복 위원장은 지난 9월 8일(수)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앞에서 경마 온라인발매 입법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시위를 벌이기도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 4명(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김승남 , 국민의힘 이만희, 정운천)이 대표발의한 마사회법 개정안이 작년 농해수위에 상정되어 금년 2월과 6월 두 차례 법안소위에서 다뤘지만 주무부처인 농식품부의 반대로 여전히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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