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97개 새마을금고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2021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을 전개중

[금융계=김수지 기자]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가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1998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이다.

예전부터 우리 이웃들은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어려운 사람을 도왔다. ‘좀도리운동’은 이러한 정신을 계승한 운동이다.

1990년대말 갑작스런 IMF를 겪으면서 국가경제가 전례없는 위기에 빠지고 가계소득이 급감함에 따라 서민의 금융기관으로 주목받아온 새마을금고가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시작했다. 또한 좀도리운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에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지난 23년 간 누적 1,017억원의 후원금품이 모금되었으며, 지자체와의 협업 등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액 지원됐다.

전국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2021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 등이 집중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새마을금고 창구를 방문하여 후원금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카카오 같이가치와 함께 진행되는 온라인캠페인을 통한 비대면 후원도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역상생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