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중앙회장,‘신뢰받는 새마을금고’를 위한 윤리경영 강조
- 새마을금고 역량 강화를 위한 탄력적인 대응 주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좌측에서 세번째)이 2022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좌측에서 세번째)이 2022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계=김수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 중앙회관 MG홀에서 2022년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9개 부문 38개 부서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2년도 주요 사업계획 공유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경영목표인「새마을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의 달성을 위한 전략과제로  디지털금융 고도화  ESG경영 정착  금고와 중앙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경영 등을 꼽았다.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한 박차훈 중앙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새마을금고 육성」을 위해서는 「윤리경영이 정착」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언론에 일부 노출된 금고 사내갑질을 근절하고,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준법지원부문과 MG인재개발원 협업해 금고 준법경영 확립 및 윤리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회적 화두인「ESG경영」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하고, 금고와 중앙회가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를 중심으로경영전략을 수립할 것과,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ESG경영에 대한 민주적인 운영 통제와 더불어 객관적 성과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MG 도약을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디지털 소외계층 포용, 디지털 접근성 강화, 지역화폐 발급추진 사업의 탄력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 당면과제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규제 및 제도개선, 중앙회와 금고들이 연계하여 대출을 실행하는 PLUS연계대출사업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사업 추진,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자금대출 활성화 등을 지원해 통해 금고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해 기준 자산 242조원을 달성한 새마을금고는 전국 1,300여 개의 금고와 2천1백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적극 참여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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