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순 화가 서양화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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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순 화가 서양화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개인전 열어
  • 김원혁 기자
  • 승인 2022.06.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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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순 서양화가의 화폭으로 다시 태어난 ‘사과의 변신은 무죄’
오는 6월 30일까지 경기 일산 소재 ‘커피농부 호세’ 개인전 열려

“사과를 반복하여 그림으로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순간, 그 꿈이나 욕망은 이미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 만져지는 존재가 되고, 사과는 여러 가지 추억과 회상과 풍요, 기원을 생각하는 기회와 시간을 주는 오브제가 되었다.”

박승순 서양화가는 경기 일산의 ‘커피농부 허세’에서 오는 6월 말까지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평면과 설치작업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갖는다.

박승순 서양화가는 경기 일산의 ‘커피농부 허세’에서 오는 6월 말까지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평면과 설치작업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갖는다.
박승순 서양화가는 경기 일산의 ‘커피농부 허세’에서 오는 6월 말까지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평면과 설치작업을 보여주는 개인전을 갖는다.

사과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에게 많은 영감과 영양분을 제공하는 최고의 선물이다. 뉴턴에게 사과는 ‘만유인력의 법칙’을, 식품영양학적으로 사과는 ‘비타민의 보고’로 ‘과일의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로 우리 곁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될 정도로 친숙한 것이 사과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황금사과는 병을 치유하고, 아름다움과 사랑 그리고 신들의 세계와 관련하여 영원한 생명과 젊음을 상징하는 과일로서, 또는 화면 구성의 조형적 요소로서 많은 화가에 의해 그려졌다.

동양에서 과일은 부귀,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표현되었고, 최근에는 풍수 인테리어 사과그림이 유행하고 있다. 탐스럽게 익은 사과는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힘이 있고, 붉은 사과 그림은 결실, 번영, 번창, 부귀와 자손의 번성, 건강과 행운을, 노란색 황금사과는 금전과 재물이 늘어나 집안이 풍족해지며, 초록색 사과는 의욕을 나타내고 성장하는 색이라 집안에 생기를 많이 발산시키고 부귀와 자손의 번성에 좋다고 표현되고 있다.

‘화가의 사과’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고 있는 박승순 서양화가는 전시작품에 대해 “붉은색의 붓질과 연두색 사과의 강렬한 대비효과로 시간과 물성에 대한 성찰과 화면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업행위와 과정을 강조하여 표현했다.”며 “원의 형태는 우주, 중심, 본질, 마음을 원만히 하는 정신적 의미와 내면의 자아를 되돌아보기 위한 고요한 시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응시하는 공간을 상징한다”고 설명한다.

사과는 그 공간 속 자신의 모습일 수도 있다고 말하는 박승순 화가는 “붉은색은 열정, 생기, 생동감, 긍정적인 상태, 푸른빛의 사과는 정신적, 희망과 기원을 나타내며 배경의 붉은 색과 강렬히 대비되는 효과와 집중감을 보여준다”고 부연한다.

108개의 사과 작품은 가정과 국가의 성공과 안위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힌 박 화가는 “각의 틀은 둘러싼 환경과 조건들을 상징하며 사과를 그리는 작업과 학습의 반복은 기원과 수행의 과정”이라며 “사과는 현재의 자신에게 중요한 삶의 증거이며 생활과 작업의 소재이자 주제가 되었다.”고 말한다.

한편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현대판화공모전, 중앙미술대전 특선의 경력과 한국미협, 일산미협, 갑자전 회원으로 그룹전과 초대전, 개인전 등 꾸준히 작품발표를 해 온 박승순 서양화가는 업사이클링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새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2019년에서 2020년까지의 ‘화가의 가방’, 2021년 ‘기원’, ‘하루’에 이어 이번 전시는 ‘화가의 사과’라는 제목과 주제로 평면과 설치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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