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있다.2022.09.02[사진=김원혁 기자]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있다.2022.09.02[사진=김원혁 기자]

[금융계=김원혁 기자]  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은 2일 오후4시 서울시 중구 서소문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김현기 의장을 비롯한 남창진 부의장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8년간 서울의 초·중·고 교육경쟁력은 매년 하락해 왔다고 지적하고. 기초학력의 저하는 물론이고, 지난 5년간 사교육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1년 서울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가 53만 9천 원 수준까지 이르렀다. 우리나라 평균보다 16만 2천 원 높은 수치라고 강조했다.

심임섭 복잡성교육학회장이 발제를 하고있다. 2022.09.02 [사진 = 김원혁 기자]
심임섭 복잡성교육학회장이 발제를 하고있다. 2022.09.02 [사진 = 김원혁 기자]

 

교육청은 학생과 학교의 서열화를 막고 공교육 경쟁력은 늘린다면서, 숙제니 기초학력평가 등을 억제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기 실력을 객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교육청에 의해 가로막히고 있다. 그 와중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금번 추경예산을 제출하면서 72% 이상인 2조 7,043억 원을 기금으로 적립하겠다고 했다.

이예 의회는 1조 2,744억 원을 삭감하고, 초중고 학업성취도평가 예산 30억 원을 증액하는 등 환경·시설개선 예산을 대폭 늘렸다. 교육청이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우선식으로 투자하도록 의회가 이끌어 냈다. 이제 서울시의회는 감시와 견제를 제대로 하면서 서울교육을 올바로 이끌기 위한 대장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제안하는 정책 대안들은 의회 차원에서 깊이 검토하고, 앞으로도 관련 논의를 더욱 활성화 해서 내실 있는 조례와 예산 의결로 열매르 맺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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