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하는 박홍배위원장.2022.09.14
모두발언하는 박홍배위원장.2022.09.14

[금융계=김원혁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명동 은행회관 정문 앞에서 오는 9월16일(금) 오전 9시부터 전국 7천여 개 금융사업장에서 일하는 10만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금융노조는 6년 만에 총파업을 단행하는 이유가 공공기관 민영화 정책과 노동 개악, 관치금융 부활, 국책은행 지방이전 정책을 저지하고, 금융노동자의 실질임금 저하를 막고 각 사업장의 근로조건 개선과 금융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헌법상의 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금융노조 조합원들은 9월16일(금) 오전 10시에 서울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에 집결하여, 한 시간여 동안 집회를 개최한 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가두행진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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