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9.27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7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9.27

[금융계=김선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27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2층)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남창진 부의장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현기의장은 축사에서 ‘도심지 치수와 방재 성능 개선은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우선 과제이다. 서울에서 다시는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유비무환”을 강조했다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27
송도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9.27

서울 빗물 터널의 설치가 매우 절실하다. 저지대의 배수처리 용량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처리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에는 권현한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대심도 배수터널의 효과적인 구축방안”을, 송영갑 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 실장이 “도시홍수 피해 최소화 연구”를, 권경호 ㈜스톰워터 대표가 “도심지 빗물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형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이상호 부경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노진수 제일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이형 공주대 사회환경과학과 교수, 손경철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치수안전과장이 토론을 진행했다.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발제를하고있다.2022.09.27
권현한 세종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발제를하고있다.2022.09.27

토론회를 주관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인사말에서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침수예방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다각도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시 사회적, 경제적 비용과 수해 방지의 효과 사이에 어떻게 균형을 맞춰 추진할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10일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 을 만들기 위해 6개 침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대심도 빗물터널을 건설하기 위해 10년간 1조 5천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하고, 하수관거 개선, 빗물펌프장 및 하천 정비 등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 맞춤 풍수해 예방 사업의 추진에도 1조 5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토론에 참석함 패널.2022.09.27
토론에 참석함 패널.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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