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원혁 기자] 강석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화) 오후 2시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센터 내 글래스홀에서 제21대 총재로 취임했다.강 총재는 포항 출신으로 중동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포항시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후 19·20대 국회의원 등 3선 의원을 역임했으며 국회 정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지냈다.마포포럼 대표를 맡아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해 활동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계=김수지 기자]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 취임 이후 지속적인 은행 이익창출능력 제고와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 대를 통해 금융권 최고 수준으로 증대했다.경쟁그룹 대비 높은 자산 성장률(‘14년~’20.1H CAGR : KB 11.8%)을 보이며, ‘14년말 308조원 에서 ’20년 1분기에는 570조원으로 성장했다. 또 한 NPL, CCR 등 건전성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 었으며, 자본안정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19년 말 CET1(보통주자본비율) 13.59%로 1위 등)했다.윤종규 회장은 취임 후 3년만에 당기순이익을
[금융계=김충구 기자] 페퍼저축은행(대표:장매튜)은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 축은행으로 지난 2013년 10월 한국에 공식 출범하였다. ‘수익성과 균형’, ‘튼튼한 재무구조’, ‘사람중심’ 경영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여 20년 6월 말 기준으로 자산규모 약 3조7000억원을 돌파하고 79개 저축은행 중 전체 자산 규모 Top 3에 올라있다.페퍼저축은행은 중금리 개인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주 택담보·사업자·소상공인·자동차대출 등 다양한 포트폴 리오의 상품을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 금융위원회 자료 에 따르면 2019년말
[월간금융계=김재봉 기자] 미국 대선 후보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터이 모두 자유무역(FTA)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고, 무역장벽을 쌓겠다는 극단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어 보호무역주의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립대학교 성한경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8년간 지속된 서계경제 침체 때문에 통상분쟁이
23년만에 점포없는 '인터넷 은행' 시대가 열린다. 지난 11월 29일,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를 필두로 하는 케이(K)뱅크 두 곳이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터넷은행이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1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 인터파크, KT 등 3개 컨소시엄의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성장부진 등 저성장 기조 속에 끝없는 업권 간의 경쟁은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더욱 어려워질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금융개혁'을 선포며 금융업권별 규제환경의 변화를 선언했다. 이에 10월 2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5년 금융동향과 2016년 전망세미나'에서는 한 해의 금융동향을 짚어보고,
사상 최저 수준인 금리와 저성장 기조에 은행권의 수익성에 비상이 걸렸다. 2005년 전체 순수익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던 은행의 비중은 작년 40% 아래로 떨어졌으며, 금융위기 이전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모든 업권에 걸쳐 한자릿수로 하락했다. 설상가상으로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계좌 이동제 등 금융권 환경은 하루가 멀다하고 급변하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초대은행장에는 함영주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선임되었다. 지난 7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선언한 지 1년 2개월만에 KEB하나은행은 자산규모 290조원의 ‘메가뱅크’이자 ‘원뱅크&rsqu
정부가 지난 7월 21일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0년 이후 5번재로, 지분 4~10%씩을 나눠 파는 과점(寡占)주주 매각 방식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리은행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자 경영자율성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과점 주주 매각 방식은 매각 과정의 신축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시장 수요가 충분치 않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6월 11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인해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해 금융당국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등에게 긴급히 금융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또 금융위는 여당인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서민 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글로벌 100대 은행’ 도약 꿈꾸는 기업은행"기업은행을 글로벌 100대 은행으로 만들겠다." 권선주 행장의 포부이다. 2013년 12월, 권선주 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은 숨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책은행에 걸맞게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기술금융을 선도하며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또 현재에 머물지
농협금융지주에 김용환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4월 29일 오전, 농협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는 농협금융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의 취임식이 열렸다. 김용환 회장은 취임식에서 튼튼한 건전성 토대 위에서 외형에 걸맞는 ‘내실있는 수익성 확보’라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농협중앙회 및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했다. 조 행장은 자산운용사 경험과 글로벌 사업 추진 경험, 풍부한 영업 경험으로 신한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풍성한 성과를 거둔 신한은행이 향후 ‘리딩뱅크’로서의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용병 신임은행장 영업에 능통하고 덕 많은 리더 &
임종룡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은행과 보험, 증권 등 각 부문에서 농협금융을 탄탄한 기반 위에 올려놓아 "정부에서 중용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끊이지 않았는데, 그 소문이 현실이 되었다. 임 내정자는 거시경제·금융정책 부문의 재무 관료 경험과 민간 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CEO) 경험을 모두 쌓
‘창조경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중심이자 핵심 정책목표다. 방향은 1년전에 내놓았으나 세월호 여파 등 각종 사건사고가 많아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규모 선거 이슈도 없을뿐더러 예측 불허의 변수가 없다면 비교적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월간금융계 / 정영희 기자]신한은행이 12월 실시된 ‘대외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全) 부문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사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KS-SQI, 일본능률협회컨설팅주관 GCSI,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SQI와 KCSI,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NCSI 5개 대외기관에서 진행된 것이다. 은행 거래 고객을 대상
『 은행 콜센터 여직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오늘도 넓은 사무실에 빽빽하게 쳐진 칸막이 사이로 헤드셋을 끼고 일한다. 쉴 틈도 없이 밀려드는 고객들의 전화에 친절히 응대해야 하며, 불특정 고객의 일상적인 폭언과 성희롱은 참고 넘어가기 일쑤다. 과도한 업무량에 비해 휴식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엄격한 근태관리에 매일매일이 힘들다. A씨는 반복되는 고객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종전 연 2.25%에서 2.00%로 인하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운영한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와 동일한 수준이다.한은은 지난 15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8월 2.50%에서 2.25%로 내리고서 두달만에 내린 인하 결정이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