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 복지과 정미순. [금융계=김선근 기자]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덧 6月 호국보훈의 달이 다가왔다.코로나19 방역체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미뤄졌던 학교 개학도 개학예정이며, 연기되었던 각종 행사들도 소규모로 조금씩 개최될 예정이다.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아직은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도 마찬가지로 축소되어 진행될 예정이다.예전과 같으면 이맘때 현충원이나 호국원의 참배객이나 여러 단체들의 봉사손길이 끊이지 않았을 텐데 올해는 전년대비 90%이상 줄었다고 한다.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하지만 행사가 줄고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줄어들면 안 되는 일이다.생활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호국보훈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호국보훈은 무엇일까? 방법은 어렵지 않다. 예전에는 현충일 6월 6일을 공휴일로 여겨 야외로 놀러 나갔던 것이 다반사였더라면 올해는 현충일에 모든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10시 전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 동안만이라도 묵념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마음 속 깊이 추모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이것이 생활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모든 국민이 호국보훈을 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박상길 인천 중구의회 운영총무위원장. [금융계=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 긴담 모퉁이길의 역사적 의미와 스토리를 고증해 인천시등록문화재로 지정해서 보존해야 하며 긴담 모퉁이길 주변에 있는 부윤관사, 방공호 등 역사적 자산을 활용, 관광지로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현재 중구에는 문화재가 국가 지정 문화재 1개소를 비롯, 국가 등록문화재 6개소, 시 지정문화재 21개소가 있다.지난 2017년 5월 애경사 근대건축물이 주차장 조성으로 철거된 뒤 문화유산 보존 여론이 일면서 인천시가 근대건축자산 기초조사를 마쳤으나 근대건축자산으로 등록된 건물이라도 소유자의 문화재에 대한 관리 및 유지 의지가 없으면 철거를 막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2018년 시·도에서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문화재보호법이 개정됐고 인천시에서도 기존 문화재 보호방식인 지정문화재 제도와 다르게 소유자의 보존 및 활용을 조화롭게 운영하기 위해 완화된 보존 조치로‘인천시 등록문화재’를 추진하고 있다.등록문화재는 유지 관리를 위한 수리비용이 지원(시비 50%, 구비 50%)되며 문화재 자체에만 제약이 있을 뿐 그 주변은 제약을 받지 않아 지정문화재보다 완화된 제도이다.중구도 문화유산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학술용역을 통해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들을 발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지만 인천부립 직업소개소의 공동숙박소로 알려진 2층 목조건물과 선미공들의 아픔이 서린 오쿠다정미소 건물이 철거되는 안타까운 일이 또 발생했다.특히 인천 근대건축자산 중 70%가 중구에 위치에 있어 발굴과 보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로 중구에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공법으로 쌓은 석축, 홍예문과 긴담모퉁이길이 있다.홍예문은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49호인 반면에 긴담 모퉁이길은 우리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긴담 모퉁이길은 노동자들의 삶의 현장이다.일제 강점기에 조선 노동자들이 일터로 가는 통로였으며 특히 신흥동 정미소 선미공들의 애환이 담긴 역사의 흔적과 사연이 묻어 있는 길이기도 하다.긴담 모퉁이길 부근에는 현존하는 적산가옥 중에서 규모가 크고 아름다우며 비교적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부윤관사’건축물이 있고 관사 앞 방범초소 건물과 방공호, 그리고 노동자들의 지친 어깨를 비춰주던 나무전봇대가 남아 있으며 긴담 모퉁이길 부근에는 아파트 재개발이 진행 중이어서,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다.또 관사마을 근처에는 가수 송창식이 살았던 주택이 있고 이 긴담모퉁이 길은 송창식이‘한번쯤’이란 노래의 영감을 얻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긴담 사이로 특별한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공간이다.인천시는 부윤관사를 매입 후 시 역사자료관으로 활용하고 시 등록문화재로 추진할 계획이며 골목길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건축자산 및 풍부한 골목스토리로 구성된 부윤관사 일원을 테마 특화형으로 조성한다고 한다.중구는 역사 자산인 긴담 모퉁이길의 역사적 의미와 스토리를 고증, 시 등록문화재로 지정 보존해야 한다.아울러 긴담 모퉁이길과 그 주변에 있는 부윤관사, 방공호 등의 역사적 자산을 잘 활용, 개항장문화지구에 국한된 관광지를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이제는 역사자산이 풍부한 긴담 모퉁이길과 그 주변은 인위적인 관광지 조성이 아닌 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자연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계=김선근 기자] 인천시 중구 원도심은 신흥동 공감마을 뉴딜사업, 전동 웃터골 더불어마을 그리고 유동 월남촌 사랑마을 희망지 사업 등이 주거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여전히 주거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중구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르면 중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매년 공동주택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제6조(관리비용 지원)를 보면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단지에 대해서 5000만 원까지 관리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주도로 및 보안등의 유지보수, 하수도의
[파이낸스경제 권지나기자]=은행, 보험, 금투, 카드, 저축은행, 금융공기업 등 총 60개社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서울 동대문 DDP 플라자 알림 1관에서 27일부터 양일간 개최되고 있다.27일 개막식은 민병두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60개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은행연합회 김태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산업 간 경
[파이낸스경제 김수지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아그리스(Agris)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은행의 합병승인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두 은행은 기업은행이 올해 1월 인수한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으로, 합병승인은 인수승인 이후 8개월만이다.이에 대해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승인에 이어 합병승인 역시 빠르게 이뤄졌다”며,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전문은행으로서 쌓은 역량을 인정받아 현지에서도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파이낸스경제 권지나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까지 신규 신용카드가맹점이 된 사업자 중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사업자 약 22만7000명이 신용카드사별 확인을 통해 동 기간 중 폐업한 신규 가맹점에도 환급될 예정이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에서 가맹점 사업장 소재지로 ‘환급 대상 영세(또는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적용 안내’가 문서로 발송될 예정이며, 환급액은 하반기 총 568억 원(잠정) 환급될 예정이며, 오는 9월 10일부터 양일간 각 카드사에 등록된 가맹점 카드매출대금 입금계좌로 지급
[파이낸스경제 권지나기자] = 복합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김시권)가 24일 오후 2시 무주군 황인홍 군수실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무주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와 황인홍 무주군수등 양측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무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 것을 약속했다.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 등 노후시설 개선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관광객 및 투숙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지를 밝혔으며 무주군은
유럽의 돼지(pig) 두 마리가 나는 중이다. PIGS 국가 중 스페인인과 이태리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2008년 7월 시간주간지 Newsweek 는 재정적자와 외채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머리글자(PIGS)를 따서 돼지들은 날지 못하나(Why pigs can’t fly? 라는 기사를 실었다. 이후 이들 국가들의 경제정책 운용에 대한 불신감의 투영으로 미국의 투자기관과 언론 등에서 모멸적인 함의(含意)로 사용되었다.이렇든 유럽의 병자이던 국가들이 회복세다. 특히 스페인이 괄목하다. 2017년부터
우리나라는 올해 30-50클럽의 새 회원이 된다. 30-50클럽은 인구 5천만 이상 국민소득이 3만불 이상인 선진국가를 지칭한다. 이제까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6개 나라다. 2005년 이탈리아가 회원이 된 이후 13만에 한국이 일곱 번째가 된다. 올해 우리의 국민소득은 32,000불로 전망한다. 3% 초반의 경제성장에다 급격한 환율 상승이 없는 한 무난하다는 예상이다.한국의 국민소득은 전쟁 휴전연도인 1953년에 67달러에서 지난 해까지 65년 동안 443배 늘었다. 2만 달러를 2006년에 넘어섰으니 15년
12월의 시 마지막 잎새 같은 달력다시 시작 했으면 좋겠네일년 동안 쌓인 고통은하얀 눈 속에 묻어두고사랑해서 슬픈 그림자는빛으로 지워버리고모두 다 끝이라 할 때후회하고 포기 하기보다는희망이란 단어로다시 일어 났으면 좋겠네그대 사랑 했으면 좋겠네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김 사랑) 지난 달 28일 신화 통신은 중국과 홍콩간에 4천억 위안 규모의 통화 맞교환계약(currency swap Agreement)을 3년 연장됐다고 전했다. 중국과 홍콩간에 역내 금융안정을 유지하고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며 위안화의 역외시장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월간금융계=사설] 12일 광화문광장에 100만 인파가 넘게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지만, 산 속에 들어가 있는 청와대는 너무 멀었다. 불과 1km도 되지 않는 거리지만 국민들이 광화문 바로 앞에까지 가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넓은 도로변에 있는 미국의 백악관 앞에는 언제나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한다. 영국의 버킹검궁전 앞에도 대로변이 있고, 그 앞에는 그린파크가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를 한다. 영국 수상과 장관들이 머물고 있는 다우닝가는 조금 넓은 세미-디테치드 형식의 주택으로 언제든지 시민
환율...이것만은 정확하게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자 [한국무역협회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외환 관련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제일 아쉽게 느낀 점을 하나 꼽는다면 바로 환율과 관련된 내용인데 많은 중소기업들이 환율에 대한 업무 지식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중소기업들은 미국 달러 또는 중국 위안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를 통해 형성되는 가격이 아니고 거래 은행이 단독으로 결정해서 고시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이에 필자는 이번 기고를 통해 환율과 관련해서 실무적으로 이것만은 정확하게
올 여름은 유난이 빨리 왔다. 지난 5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예년에 비해 한달 반 앞선 일이다. 지기도 했다. 6월의 서울온도는 평년(1981~2010 30년)보다 1.3도나 높았다. 상하이에서도 연일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중동에도 50도가 넘는 살인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아시아뿐 아니라 미 대륙의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나오는 등
[기고]중소기업이 환위험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 [Ⅰ]2016년 들어 지구촌 경제는 미국 금리인상, 중국 경제 불안, 일본 및 유로존의 통화완화 그리고 브렉시트 등 각종 요인들에 의해 금융시장이 변동성 위험에 크게 노출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대내적으로는 해운 및 조선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고 다른 업종으로 구조조정이 확대될 예정
[월간금융계=온라인 뉴스팀]알레르기성 비염 및 코질환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 관계없이 거의 일년내내 발생할 정도로 증가추세에 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0%, 특히 소아는 20% 이상이 비염, 축농증을 만성적으로 앓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비염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이유는 식습관의 변화와 주거환경의 변화, 환경오염의 영향 등을 꼽을 수 있다.한의
[월간금융계=온라인 뉴스팀]요즘 본 의원 환자중에 비염치료를 하기위해 오는 아이들 중에 폐렴에 자주 걸리는 아이를 종종 봅니다. 소아 폐렴 증상은 심한 기침, 가래와 함께 고열을 동반합니다. 기침이 많다보니 심할 때는 아이가 호흡을 할 때 지장을 주고, 거친 호흡을 내쉬게 됩니다. 증상이 급박하다보니 대부분의 경우 양방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
[월간 금융계=온라인 뉴스팀]비염이 있으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은 요즘은 널리 알려진 내용이라 알고계신 분들이 많습니다.너무 작은 키는 본인 스스로의 만족도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손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성장을 방해하는 악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인 비염을 치료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비염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1. 성장발육 장애가 발생합니다. 비염이 심한 아동은 평균키가 10cm이상 작다는 조사결과가 있으며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지면 입맛이 떨어져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잔병치레도 많아지게 되죠. 2.학습발달이 저하되며 만성적인 피로가 발생합니다. 코막힘으로 인한 뇌 산소부족현상이 발생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며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과거 산업화가 되기 전인 70~80년대에는 현재에 비해 비염환자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산업화와 자동차의 증가, 중국의 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의 유입 등으로 비염뿐만이 아닌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그럼 모두 다 이런 호흡기 질환으로 괴로워 할 텐데 특정 사람들만 괴로운 것
[월간금융계=온라인뉴스팀]한의학의 학문적 기본체계와 다른 또 다른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독특한 이론과 임상체계를 이루어 지금까지 환자치료에 응용하고 있는 분야로 일반인들은 사상체질이라 부르고 있지만 본래는 사상의학이다. 우리는 단순하게 사상체질로 사람의 몸을 부류하고 치료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제마선생님의 저서를 살펴보면 항상 먼저 다루는 것이 심성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