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한국ESG기준원,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2월 26일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중 기관투자자와 밀접히 관련된 스튜어드십코드 반영,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정부는 ▲공정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당국이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을 하는 등 강력제재에 나섰다.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는 '제5차 정례회의에서 회사 내부의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하여 사익을 편취한 혐의 등에 대해 상장사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상장사 대표이사 甲은 회계부서로부터 내부 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영업이익 급등 및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호재성 미공개 중요정보를 통해 전 배우자(乙) 및 지인(丙) 명의의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회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 이복현)은 13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공매도, 자본시장 선진화 등에 대해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이사장 : 정은보)와 공동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복현 원장, 황선오 부원장보,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과 개인투자자 및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 불신을 해소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등 우리 자본시장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도 나누는 자리가 됐다.이복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이 올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과 질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금융감독원은 12일 은행·은행지주회사 임직원 및 은행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의 2024년도 은행부문 감독·검사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업무계획 관련 질의 및 이에 대한 답변 등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아울러, 딜로이트컨설팅 안상혁 파트너를 초청하여 은행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방안과 발생가능한 리스크요인을 청취하는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김주현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로서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금감원은 8일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산하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PRC)의 자본시장 감독협력에 관한 다자간 MoU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다자간 MoU가입에 따라 홍콩·일본·호주·싱가포르 등 10개국과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본시장 감독당국과 감독 및 검사 업무 등에 대한 국제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위·금감원은 금번 감독부문에 관한 협력 이전에도 2010년 불공정거래 조사 등 관련 다자간 공조 강화를 위한 IOSCO MMoU에 가입하였고, 이후 2019년에는 정보교환 범위를 확대하고 정
[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치매환자에게 지원되는 배회감지기의 부족한 지원 현실과 치매환자 가족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22년 서울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가 약 15만 명이며, 30년이 되면 약 24만 명 40년에는 37만여 명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이는 전체 65세 이상 인구 대비(40년 예상 노인 인구 약 3백만 명) 14%에 달하는 수치로 치매 인구의 증가세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이미 국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피치는 이번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AA-, 안정적) 유지 결정에 대해 견고한 대외건전성 및 거시경제 회복력, 수출 부문의 역동성과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버넌스 지표 부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피치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개선을 전망하면서 정부 건전재정 노력에 힘입어 재정적자가 지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서울시에서 준비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발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 용역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 용역’으로 1억 원의 예산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주변과 조화롭고 안전한 리모델링 사업의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침체된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 방안까지도 모색한다.최재란 의원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서울시의 규제 일변도 리모델링 정책으로 인해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기회를 빼앗긴 시민들을 위한 해결 방안을 서울시에서
[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3월 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과제 이행과제 점검’ 이후의 사후 대책에 대한 균형발전본부의 역할정립을 요청하는 한편, 인접 자치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수준이 낮은 강동구에 대한 적극적인 균형발전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먼저 김영철 의원은 ‘2023년 지역균형발전계획 이행과제 점검’ 의 점검 대상과 내용, 방법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발언을 시작했다.‘지역균형발전계획
[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 홍제동에서 23년 전 불길에 맞서 희생된 소방 영웅들을 기리는 ‘소방영웅길’이 서울 1호 소방관 명예도로로 지정되었다.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소방 영웅길’ 명예도로명 지정 기념식에 참석하여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기념식은 홍제동 화재 참사 당시 희생당한 소방 영웅 6인의 순직 23주기에 맞춰 진행되었고,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뿐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
[금융계=이승호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7일 「기업 밸류업 자문단」을 구성하고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유관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구성된 「기업 밸류업 자문단」은 한국거래소 당연직 1인(기획담당 민경욱 상무)을 포함 학계 3인, 투자자 4인, 기업‧유관기관 4인, 한국거래소 1인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고려대 조명현 교수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이번 자문단 회의는 307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금융 SNS채널을 운영 중인 슈카월드의 슈카(전석재)도 특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서울 마포구 소재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24년 제2회「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간담회는 부지런컴퍼니, 인톡, 카본사우르스, 코넥시오에이치, 탐즈, 펀딩119, 프랙탈에프엔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7개사는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비재무정보 신용평가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전국렌터카공제조합과 함께 민생침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 강화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 1,164억)의 49.1%를 차지했다. 이중 20~30대 젊은이들이 공모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여 고의 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렌터카 사고의 경우 보험료 할증 등의 피해가 혐의자가 아닌
[금융계=이승호 기자] 지난해 피해자수는 감소했으나 1천만원 이상 피해사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965억원으로 전년(1,451억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분석자료 따르면 지난해 피해자수는 11,503명으로 전년 11,503명보다 10.2%감소한 반면 1인당 피해액은 1,71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중 피해금액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652억원만이 피해자에게 환급됐다.2023년 보이스피
[금융계=김원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6일(화) 열린 제322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리버버스 운행 계획에서 강동이 배제된 것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한강에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여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한강 리버버스’는 올 10월 운항 개시를 목표로, 현재 선착장 조성과 선박 건조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그러나 지난 22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철 의원(강동5, 국민의힘)이 시정질문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성과보상으로 받은 해외 상장주식은 국내 증권사뿐만 아니라 외국 증권사를 통해 매도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글로벌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성과급)의 수혜 대상이 확대되면서, 해당 기업에 근무 중인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보유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매도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위규가 발생하는 등 거래 불편이 컸다.그러나 매도 대금을 국내 금융회사에 예치하는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다른 외국 금융회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23년 중 물적분할을 공시한 19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일반주주들의 권익보호 현황을 점검한 결과, 분할을 반대한 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고, 분할신설회사 상장시 다양한 투자자보호방안을 마련하는 등 일반주주의 권익이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금감원은 “강화된 공시서식에 따라 물적분할의 목적 및 기대효과, 구조개편 계획 등 공시 현황도 개선되었다”며 “다만 공시 내용의 구체성이 부족하거나 일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제한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기업들을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융위원회는 6일 마포소재 프론트원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은행권과 성장금융이 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전용펀드를 결성하여 연내 투자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금융위(김소영 부위원장), 산업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농식품부, 과기부, 해수부, 특허청,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성장금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책금융지원협의회의 중견·
[금융계=이승호 기자] 금감원은 2023년 ㆍ불법사금융 피해신고와 상담 건수가 63,283 건으로 전년대비 +4.6%증가했다고 밝혔다.금감원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따르면 이중 피해(우려) 13,751건으로 전년대비 +26.0 증가했고, 단순 문의·상담은 49,532건으로 전년과 유사 한 수준이었다.피해 신고ㆍ상담 중 불법대부 관련 신고는 12,884건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한 2,534건이었다. 그리고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유사수신 피해 신고(86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