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 우선 지원

(왼쪽 두번째부터) 김태영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겸 은행연합회장),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공동이사장, 정문호 소방청장, 조대엽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 허권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과장 등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태영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겸 은행연합회장),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공동이사장, 정문호 소방청장, 조대엽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이사장, 허권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과장 등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스경제 권지나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대표이사장 조대엽)과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7월 25일(목) 은행회관 소재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대국민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재단은 소방가족의 사기진작 및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방청의 정문호 소방청장, 남화영 소방정책과장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조대엽 대표이사장, 민병덕 공동이사장, 김태영 이사(전국은행연합회장), 허권 이사(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등 양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첫 번째 사업으로 소방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200대를 우선 지원 할 예정이다.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는 화재현장에서 사용한 방화복의 각종 유해물질 등을 제거하고, 세탁에 따른 기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 새로 개발된 것으로, 소방관의 건강 및 안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조대엽 이사장은 “방화복 전용 특수세탁기 지원을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금번 협약체결이 대국민 소방안전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노사 희생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렇게 뜻깊은 사업을 실현시켜 주신 금융산업공익재단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번 소방관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금융취약계층 지원, 어린이집 설치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3개 금융기관의 10만 노동자와 사측이 공동으로 출연한 2천억원을 재원으로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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