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의 첼로가 들려줄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향연

[금융계=김수현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20년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의 올 첫 공연으로 첼로 사중주 연주를 선보인다. 

[금융계=김수현 기자]  1월 29일(수)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개최될 이번 "아티스트 라운지"에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자리매김한 4명의 젊은 첼리스트가 합류한다. 

첼로 어벤져스로 불리는 이들이 선보일 각자의 개성과 하모니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세계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첼리스트 반현정, 이경준, 이상은 역시 국내외 각종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을 거머쥐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바흐의 칸타타 중 ‘양들은 한가로이 풀을 뜯고’, 독일의 첼로 연주자이자 작곡가 피첸하겐의 ‘콘서트 왈츠’, 몬테베르티의 오페라 <포페아의 대관식> 중 ‘그대를 보오’ 아리아, 알비노니의 실내악 아다지오, 거슈윈의 프래그먼트, 맨시니의 문 리버가 첼로 사중주로 편곡되어 관객과 만난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와 콜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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