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금융계=김선근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 1차 사업에 총 38개사를 선정해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시를 비롯해 7개구(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재)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한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사업은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에 산‧학‧연 전문가 등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생산현장의 기술적인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풀어내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경영컨설팅, 디자인, 마케팅, 자동화, 정보화, 품질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한 기술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창출 분야 연계지원도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는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15회 가량 지도를 받게 되며 기업별 매칭된 전문 지도위원이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적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하며 기업 성장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1차 선정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적인 대면평가를 피하고 서류심사와 온라인(유선) 상담평가로 진행했다”면서 “전문가 자원 확대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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