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김수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화 역사의 새 장을 연 가운데, 미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

"기생충"의 송강호 배우가 맡은 역으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서 헐크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53)가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콜라이더는 봉준호 감독이 러팔로에게 관심을 보였으며, 양측이 서로 호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기생충 드라마"를 제작할 미 HBO 측은 ""기생충" 드라마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며, 배역과 캐릭터를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에는 영화 '빅쇼트', '바이스'를 연출한 애덤 매케이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하며, CJ ENM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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