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부동산114

[금융계=김충구 기자]  다음 주엔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67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단지도 15곳에 달해 분양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733가구(일반분양 45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로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등 인기 입지가 포함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우장산숲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동 총 576가구(전용면적 59㎡~84㎡)로, 이 중 24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우장산을 비롯해 수명산, 봉제산 등이 가깝고,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있다.

GS건설은 경기 화성시 반월지구 도시개발사업 지역(반월동 17번지)에 ‘신동탄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297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인근 분당선 망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원역 10분대, 판교역 30분대, 강남역까지는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5개 단지가 개관한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우미린2차’,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광주 북구 문흥동 ‘더샵광주포레스트’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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