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人…청년 PR 전문가 ‘독사’

독사라고 불리는 PR전문가가 일하는 환경이라고 한다. /사진제공=독사

[금융계=박윤아기자] 전직 언론인 출신이자 특별한 홍보전문가 있다. 고졸 출신이지만 모 일간지 데스크까지 오를 만큼 나름 업계에서 신화를 이룬 인물이란 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통신사, 일간지, 인터넷신문사 등 다양한 매체에서 기자 생활을 후 현재 외국계 기업, 청년 단체, 스타트업 등에서 프리랜서 PR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독사’를 청년투데이 사람人에서 만나봤다. 

일종의 관련 업계에서 ‘고졸’신화를 넘어 ‘전설’적인 인물이란 평까지 받고 있는 독사는 자신의 정보는 대외비라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선 꼭 비밀로 해달라고 거듭당부했다.

“독사는 저의 필명이자 활동명입니다 제가 이름을 밝히면 안 되는 사정도 있고, 현재는 언론사를 떠나 강연과 기업 프리랜서 PR 전문가로 일하고 있기에 밝힐 수 없습니다다”라며 “PR의 특성상 대외비 계약인 경우가 많아 신분이 노출되면 안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PR이나 기자는 언제나 장막의 뒤에서 무대와 연극을 만드는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며 “우리는 주연이 아니라 주연을 빛나게 해주는 조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라고 웃으며 밝혔다.

독사라는 별명에 대해 그는 “언론사에서 기자를 했을 시절 무대포로 취재하다 보니 생긴 별명”이라며 “고졸이다 보니 받아주는 언론사가 처음엔 없었다보니 독학으로 공부하고 취재하다 보니 룰도 많이 어겼고, 특종도 많이 터트려서 생긴 별명인 것 같습니다”고 설명했다.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비하인드마포 이란 모임에서 최근에 스토리IS으로 명칭을 바꾼 청년 콘텐츠 기업에서 오랫동안 PR과 브랜딩과 관련한 강연을 한 경험이 있다.

“비하인드마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유명 대기업에 재직중인 직원부터 유니스트, 연세대학교 등 대학교 교직원,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직종에 있는 청년들이 브랜딩과 PR에 대해서 배워갔던 모임이었다”며 “공개되지 않은 채, 비공개 형식으로 7명에서 10명의 소수정예로 시작한 모임이, 최근에는 공개적으로 강의를 시작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비하인드마포에서 강의를 할 땐 청년들의 인생을 브랜딩 하는 활동이 했다”며 “꿈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브랜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 가치가 있음에도 제대로 된 투자유치를 못 받고 있는 스타트업들이나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홍보 전략과 관련해 강연을 했다”며 “지금은 대기업에서 자신의 직무를 찾아 일하고 있는 청년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하인드마포 외에도 많은 단체나 외국계 기업의 프리랜서 PR 전문가가 되어 보도자료부터 매체사 관리까지 한 경험이 있는데, 기업 혹은 스타트업에서 보도자료 하나 갖고 있는 가치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보도자료 하나로 스타트업이 어떠한 계약이나 중요한 협약을 달성할 때 알게 모르게 조그마하게라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브랜딩과 PR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최근 비하인드마포 모임장을 만나 공개 기업으로 바꾸자는 이야기를 한 것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청년들이 PR이나 브랜드의 가치를 알게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막 뒤에 있었는데 이제는 무대가 아니라도 무대 끄트 머리에라도 나와 언론사나 플랫폼 등에서 연재활동을 시작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도 프리랜서로 많은 기업들의 홍보를 대행하고 있다 보니 쉽지는 않을 것같은데 도전해볼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청년人 TMI
본명 : 비공개 (활동명 : 독사)
경력 : 언론사 기자 출신의 프리랜서 PR 전문가 및 브랜딩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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