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전수민기자] 이베이코리아 전용 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가 출시 2년 6개월만에 발급 100만 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순수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거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2018년 6월, 첫 선을 보인 스마일카드는 누적 결제 1억 건을 돌파하며, 1억 1,147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누적 결제 금액은 4조 931억 원에 달했다.
스마일카드 회원 중 이 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 회원은 총 26,421회를 사용했으며, 단일 결제 건 중 가장 큰 결제금액은 73,965,256원이었다.
현대카드 측은 단기간에 100만매를 돌파한 스마일카드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리워드’ 혜택과 두 회사의 마케팅 시너지를 말했다.
우선 스마일카드는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에 상관 없이 최대 2%(스마일배송 상품 결제시 3%)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 주고, 적립한 스마일캐시는 G마켓, 옥션, G9 및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드 신청 후 30초 이내 심사를 완료하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한 발급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두 회사가 이베이 회원들의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일카드 혜택에 담아낸 게 주효했다.”며 “한 팀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양사의 팀워크를 더욱 강화해 스마일카드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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