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송아림기자] 오늘의집이 세계적인 투자사인 본드 캐피털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한화 약 77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C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테크 투자사로 매년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인터넷 트렌드(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행하는 곳으로도 알려져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본드 캐피털의 첫 한국 스타트업 투자이기도 하다.

투자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의 제너럴 파트너 Daegwon Chae는 "오늘의집은 수준 높은 홈퍼니싱 상품과 리모델링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를 고객들 스스로 공유하고 발견하는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인테리어 업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의집의 미션은 명확하다" "고객들이 아름다운 집에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 유치로 총 약 880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유치했으며, 투자금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 및 제품 고도화,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금융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