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5일(목) 오전 10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
- 3월 25일(삶이오) 생명존중의 날, 첫해를 맞이하여 선포대회와 세미나 열려
- 이성만 의원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 만들어야”

 

이성만 국회의원
이성만 국회의원

[금융계=김영근 기자]  생명존중의 날을 기념하는 선포식과 세미나가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4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선포대회는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종교인연대 그리고 신현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구갑)이 함께 공동개최했다.

이번에 선포된 생명존중의 날은 3월 25일로, 발음하면 ‘삶이오’로 읽힌다.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소외된 이들이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책임지자는 뜻이 담겨있다.

1부에서는 생명존중의 날 선포식과 생명존중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생명존중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는 박종화 한국종교인연대 상임고문의 '자살은 사회적 책임, 우리 함께 나서자' 기조강연과 '자살예방사업 정책보완 필요성과 제안' 토론회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윤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토론자로 김승주 신부, 현명호 중앙대학교 교수, 하상훈 한국생명의 전화 원장, 임승희 생명문화학회 학회장, 서일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이성만 의원은 축사에서 “자살은 20~30대 사망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어오지 못한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인간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선진국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생명을 존중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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