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들, 주식과 비트코인에 열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해서 버는 돈으로는 치솟는 집값을 감당할 수 없으니 주식과 비트코인에 열중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청년들이 사는 세상은 너무도 다르다. 열심히 일해서 대출받아 집 사고 결혼하는 공식은 이미 깨진 지 오래”라며 “사회의 성장판이 예전같지 않아 선택지는 줄었고 부모의 재력에 따라 나의 미래가 결정되는 신분제에 가까운 ‘세습자본주의’가 심화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비단 몇몇 군 관련 정책으로 청년남성의 마음을 돌리려는 시도는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다짜고짜 우는 아이 떡 하나 주는 방식으로는 모두에게 외면받는다. 청년세대는 ‘공정’을 원하지 ‘특혜’를 원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리플, SEC 소송 마무리 후 상장 희망
유투데이에 따르면 일본 금융 기업 SBI 그룹의 요시타카 키타오 CEO가 3월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리플이 IPO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 창업자는 SEC와의 소송이 끝나면 IPO를 진행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SBI그룹은 리플의 주요 외부 주주로, 아시아 지역 XRP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리플 전 CTO, 이번주 일평균 1,850만 XRP 매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제드 맥칼렙 전 리플 CTO가 이번주 일평균 18,558,414 XRP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XRP 스캔에 따르면, 제드 맥칼렙은 이번주 약 9,250만 XRP를 매도했으며, 이는 약 1.29억 달러 규모다. 현재 제드 맥칼렙의 월렛에 남아있는 XRP 잔액은 248,075,429 XRP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4.85% 오른 1.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신규 상장 코인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행
서울경제에 따르면 빗썸이 자금세탁방지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입출금 정책을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빗썸은 현재 △신규 가상화폐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 △해외 접속 모니터링 강화 △원화 입금 24시간 출금지연 시스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 등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중 ‘신규 가상화폐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은 주식 시장의 보호예수 제도와 같이 상장 직후 과도한 매물 출회로 일반투자자가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시스템이다. 외부로부터 거래소 지갑에 대량으로 입금된 가상화폐에 대해 출처 확인을 거쳐 거래 여부를 결정한다. 상장 재단이나 특정 투자자가 상장 전후로 기준 유통량 이상의 가상화폐를 입금할 경우 거래가 제한되며, 증빙 절차를 통해 출처를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거래가 가능하다.

JP모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당분간 앞서 갈것
JP모건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당분간 계속해서 앞서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분석을 통해 최근 이더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을 능가했는데, 이 이유를 뛰어난 유동성 복원력, 리스크를 전이하는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낮은 의존도, 그리고 비트코인보다 빠른 블록 처리 속도라고 주장했다.

피델리티, 기관 투자자용 디지털 자산 분석 툴 공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가 최근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 툴 ‘셜록SM'(SherlockSM)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기관 투자자는 셜록SM을 활용해 블록체인, 개발 생태계, 마켓 및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확인한 후 플랫폼 외에서 투자 전략을 모델링 및 테스팅할 수 있다.

페이스북, 재무제표에 비트코인 미보유
페이스북이 최근 지난 1분기 매출을 발표했는데, 재무제표에 비트코인 보유 내용이 없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얼마전 페이스북이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28일 발표할 예정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업계 주요 인사들의 언급과 함께 커뮤니티에 확산된 바 있다.

마스터카드 CEO “CBDC 관련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에 투자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미에바흐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마스터카드는 정부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통화(CBDC)와 결합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마스터카드는 향후 CBDC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는 스마트 트레이드 컨트랙트가 될 수 있다. 이번 분기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 “디지털 화폐, 대형은행 영향력 약화시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니 부(Denis Beau)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가 최근 싱크탱크 OMFIF가 주최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대형은행의 기존 역할에 ‘도전’을 불러올 수 있다. 대형 은행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CBDC가 발행된다면 새로운 유형의 기업들은 중앙은행을 통해 저렴하게 자금 조달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직접적으로 중앙은행 화폐에 접근할 수 없었던 금융회사들의 수요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증권 거래 앱 ‘트레이드 리퍼블릭’,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독일 베를린 소재 증권 애플리케이션 운영사 트레이드 리퍼블릭(Trade Republic)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 암호화폐의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트레이드 리퍼블릭 측은 “암호화폐 거래는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 익숙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트레이드 리퍼블릭 앱 내 암호화폐 관련 교육 자료를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페라 브라우저, 블록체인 도메인 ‘언스토퍼블 도메인’ 지원
유명 웹브라우저 오페라가 28일(현지 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블록체인 도메인 서비스 제공 업체 ‘언스토퍼블 도메인’을 통합 및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오페라 웹브라우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Mac, 리눅스 버전을 통해 .crypto 등 NFT로 발행되는 분산형 도메인에 접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계법인 “영국 국세청, 납세자 암호화폐 보유 정보 수집 전망”
Accountancy Daily에 따르면 영국 국세청(HMRC)이 탈세 혐의 납세자의 암호화폐 보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영국 대형 회계법인 UHY Hacker Young이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자산을 은닉한 사람들은 기소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영국에서 암호화폐는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이다.

NFL 슈퍼스타 톰 브래디 카드, 168만 달러 LTC에 판매
제미니 창업자 타일러 윙클보스가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Goldin Auctions에서 168만 달러 규모 라이트코인으로 2000 플레이오프 컨텐더스 #144 톰 브래디 카드를 구입했다. 이 카드는 수집 산업계의 ‘성배(Holy Grail)’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톰 브래디는 역대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되는 NFL(미국 프로미식축구) 슈퍼스타다.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다른 가상화폐에 밀릴 수도”
한국경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에 결점이 있다며 금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량의 전기 소모 등 친환경적이지 못하고, ‘더 잘 설계된’ 다른 암호화폐와의 경쟁에서 뒤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28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프 커리 원자재 리서치 총괄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보면 이 가상화폐가 장기적으로 가치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커리 총괄은 고객 메모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행태를 보면 금보다는 구리에 가깝다”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줄었다. 위험자산에 불던 순풍은 일부 사라졌고,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다”고 비트코인의 약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의 약세가 다른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을 들어 만약 비트코인이 확실한 지배적 가상화폐라면 생각하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진단했다. 커리 전략가는 “비트코인은 이더리움, 알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에 자리를 내줬다. 가상화폐들 사이에 지배적인 장기 가치저장소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비트코인에 추가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카드 부회장 “암호화폐, 중앙은행 발행 화폐 아니어서 위험? 동의 못해”
뉴스1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9일 암호화폐에 대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화폐가 아니어서 위험하다는 주장은 동의가 안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이같이 썼다. 현재 암호화폐 이슈의 쟁점은 결제수단으로서의 유용성이 아니라 투자대상으로서의 합당성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광물, 오일, 농작물이 누군가 중앙통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대상인 것은 아니다”라며 “채광, 정치, 기후 문제 등으로 언제나 불안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가 실물이 아닌 개념적 가치이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주장도 좋은 설명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 주위에 개념적인 투자 대상은 이미 많다”며 “인덱스펀드, 환율, 옵션 등은 익숙하기는 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 낸 개념일 뿐이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암호화폐는 용도, 레퍼런스와 밸류에이션이 빈약하고 오르건 내리건 제대로 설명할 길이 없다”고도 말했다.

카르다노, 심플렉스와 파트너십…신용카드로 ADA 구매 지원
카르다노(ADA, 시가총액 6위)가 법정화폐-암호화폐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라엘 핀테크 솔루션 업체 심플렉스(Simple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등 심플렉스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DA가 연결되며, 사용자는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애플페이 또는 은행송금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ADA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인도 암호화폐 금지법 ‘과거 거래기록 조사’ 논란
외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새롭게 발의된 암호화폐법이 정부가 과거 암호화폐 거래기록을 조사하도록 허용한다는 점이 논란이 일고 있다. 암호화폐의 보유, 발행, 채굴, 거래, 양도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새로운 법안은 6개월 내로 보유한 암호화폐를 처분하도록 요구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과거 모든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들여다볼 수 있고, 전에 없던 방식의 사생활 침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인도 국민이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는 인도중앙은행(RBI) 발행 암호화폐로 제한된다.

독일 의회,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 허가 법안 통과
독일 의회가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를 승인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디크립트가 보도했다.  이 법안은 독일 연방의회(Bundestag)를 통과해 서명을 앞두고 있는데, 이 법안이 발효되면 독일 스폐셜펀드(Spezialfonds)가 운용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오는 7월 1일 발효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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