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이유진기자]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증자안 결의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기자본이 2,000억원대로 늘어나면서 업계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성장기반 확대 경영전략에 부합해 영업 경쟁력 강화로 그룹의 수익성 확대에도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우리금융그룹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2012년 이후 약 10년만의 유상증자를 통해 업권 내 재도약의 모멘텀이 마련됐다”며, “경영 안정성 제고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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